[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우리나라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의 유명 방송에 출연해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에스파가 미국 트레버 노아의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 with Trevor Noah)에 7일 출연한다”라는 소실을 밝혔다.

‘더 데일리 쇼’는 미국 코미디 센트럴 채널의 심야 코미디 토크쇼로, 인기 코미디언이자 MC인 트레버 노아가 호스트로서 미국의 정치나 경제 뉴스 등의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풍자하는 것으로 인기 있다. 에스파는 오는 7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8일 오후 1시) 해당 방송에 출연해 현지 시청자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이어서 SM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에스파가 미국 Fox 토크쇼 ‘닉 캐논 쇼’(The Nick Cannon Show)에 9일 출연한다”라는 소식을 전하며 “K팝 아티스트 첫 출연으로, 히트곡 ‘Savage’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그룹 에스파는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일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핫트렌드상’, ‘신인상’, 대상인 ‘올해의 스테이지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에 올랐고, 4일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1’에서도 ‘올해의 TOP10’, ‘신인상’, ‘베스트 그룹(여자)상’,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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