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해군 간부 대상으로 진행된 혁신아카데미에서 특강을 마쳤다.

지난 1일 김 교수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달 26일 계룡대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열린 혁신아카데미에 초빙돼 ‘같이, 다 같이. 동행과 소통의 심리학-우리의 진심은 어떻게 전달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해군본부가 선진 해군문화를 활착하고 간부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예하 부대는 화상회의체계(VTC)로 참가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초빙 강사와 접촉 인원 최소화, 회의실 분리 운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김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MZ세대 장병과 함께하는 리더의 바람직한 자세·마음가짐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행하기’ ‘칭찬과 인정의 힘과 법칙’ ‘관계 속에서의 소통 방식’ 등을 설명했다.

김경일 교수는 현재 개그맨 권영찬 교수가 대표로 있는 권영찬닷컴과 손잡고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군은 선진 해군문화 정착을 위한 간부 소통 역량 강화 차원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하는 혁신아카데미를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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