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고양시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룰루랄라는 '2021 와우페어'를 킨텍스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우페어는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으로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 기회를 돕고자 기획해 진행을 하고 있으며, 사회 재진출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물건을 팔 수 있는 ‘수공예 플리마켓’을 열어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할 뿐 아니라 지역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을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2021 와우페어’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외에도 손재주를 가진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던 '수공예 플리마켓'과, 현장에서만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리퍼 상품들을 판매한 '영유아 기획전'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기업 부스'에서는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됐으며, '라이브커머스' 동시방송을 진행해 전국적으로 현장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주식회사 룰루랄라에서 엄마들의 재능발견을 위해 운영하는 '더봄센터 미디어커머스 쇼호스트 운영과정'에서 교육을 수료한 엄마들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나눔장터'를 3일간 운영해 중고물품을 나누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1석2조의 뜻깊은 행사도 열렸다. 

룰루랄라의 대표는 “와우페어는 엄마들이 원더우먼처럼 무엇이든 해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도 즐거움, 나눔, 희망 그리고 재생산 활동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의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룰루랄라의 대표 지역행사로 킨텍스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기획행사로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 일산노인복지관 협력으로 (주)룰루랄라에서 주최했으며, 기부된 판매금은 고양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전달 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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