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그룹 임팩트의 태호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29일 태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한 해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과 따뜻한 응원에 제 머릿속은 온통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 찼다”라며 “어떻게 소식을 전해야 좋을지 많은 생각을 했지만, 우리 사랑하는 이프들에게 꼭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태호는“제가 12월 14일에 입대를 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다녀와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꿈을 함께 이뤄 준 임팩트와 이프들과의 많은 추억, 싱어게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간, 솔로 앨범을 내던 설렘까지 저에게 20대의 큰 행복이 되어주었듯 군 생활과 함께할 새로운 시간이 저를 더욱 성장시키고 오로지 꿈을 바라보고 숨 쉴 틈 없이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멈춰 서서 숨 한번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더 단단하게 성장해서 멋있게 돌아올 테니까 제 걱정 대신 돌아와서 여러분들과 함께할 새로운 시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라며 “언제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그룹 임팩트로 데뷔한 태호는 지난해 JTBC '싱어게인' 시즌1에서 37호 가수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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