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아스트로 멤버 MJ가 ‘더 트롯쇼’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FiL ‘더 트롯쇼’에서 MJ는 ‘계세요’(Get Set Yo)를 열창했고, 그 결과 이찬원 ‘메밀꽃 필무렵’, 박군 ‘한잔해’를 꺾었다. 그는 사전 점수와 실시간 투표 점수를 합산한 끝에 11월 1위로 호명되자, 다시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많은 분 앞에서 무대 하는 게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롭고 정말 보고 싶었다.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멤버들이 보고 싶다. 이렇게 큰 무대에 혼자 있으니까 굉장히 멤버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멤버들아, 형 1등 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MJ는 1위 트로피를 안은 채로 ‘계세요’의 앙코르 무대를 한 번 더 선보였고, 성공적인 솔로 데뷔 활동을 입증했다. 공식적인 음악 방송 활동이 마무리된 ‘계세요’가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트로트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한 것.
‘계세요’는 지난 3일 발매된 MJ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Happy Virus (해피 바이러스)’의 타이틀곡이다. 강렬한 댄스 비트와 브라스가 만난 신나는 펑크 뮤직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 멜로디와 MJ 특유의 청량한 음색 등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한편 ‘더 트롯쇼’ 11월 1위를 차지한 MJ는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의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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