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출연 배우 예지원이 코로나19 확진을 판정받았다.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측은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예지원 배우가 11월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11월 24일 다른 스케줄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태종 이방원’ 측 제작진, 배우들과는 11월 23일 촬영 이후로 접촉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예지원은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며, 제작진은 11월 27일부터 예정돼 있었던 예지원 배우의 촬영분을 제외한 다른 촬영분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자가격리 해제를 10일 뒤인 12월 7일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작진은 “제작진은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 체크를 통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라며 “방역을 더욱 강화해 앞으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더 이상 확진이 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예지원은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올드 미스 다이어리’, ‘소년, 소년을 만나다’, ‘그녀의 비밀정원’, 드라마 ‘꼭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도도솔솔라라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신덕왕후 강씨 역을 맡았다.

‘태종 이방원’은 다가올 12월 11일부터 방영 예정인 KBS 대하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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