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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오토바이 사망사고’ 박신영, 내달 9일 첫 재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방송인 박신영에 대한 첫 재판이 내달 9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정인재 부장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박신영의 첫 공판기일을 다음 달 9일 오후로 지정했다.

 

박신영은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해, 운전자인 50대 배달업 종사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박신영은 황색 신호에서 직진했고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서 직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측 모두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다. 지난 8월 23일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박신영은 지난 19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박신영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들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2014년 MBC스포츠플러스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신영은 201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채널A ‘닥터 지바고’, YTN 사이언스 ‘호기심 팩토리’, MBC ‘스포츠 매거진’, JTBC골프 ‘라이브 레슨 70’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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