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우리나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횡단보도에서 예고 없는 공연을 펼쳤다.

미국 CBS 방송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LA 시내 CBS 방송국 인근 교차로에서 춤추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열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방탄소년단은 도심 한복판에서 예고 없는 공연을 펼쳐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이 깜짝 공연을 펼친 곳은 LA 방송국 시설이 모여 있는 텔레비전 시티 인근 도로였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방타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 팬은 “방탄소년단이 바로 우리 앞에서 길거리 버터 공연을 펼쳤다”라며 감격해 우는 모양의 이모지를 SNS 계정에 올렸다.

앞서 제임스 코든쇼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S가 오늘 밤 쇼에 앞서 믿을 수 없는 ‘횡단보도 콘서트’(Crosswalk Concert)를 열었다”라며 “곧 방송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제임스 코든쇼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4일 0시 37분(한국 시간 24일 낮 2시 37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됐다. 방탄소년단은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퍼미션 투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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