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이유비가 영화 ‘러브 어페어’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러브 어페어’는 과거 뉴욕에서 서로 사랑했지만 이별하게 된 커플의 추억을 이별 대신 사랑으로 재현하기 위해, 뉴욕으로 대리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이 과거와 현재 사랑 퍼즐을 함께 맞춰 나간다는 내용의 영화다. 설경구 주연 '사랑을 놓치다', 이선균 주연 '로맨틱 아일랜드'의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의 세 번째 멜로 작품.

극 중 이유비는 배우 지망생인 송유화 역할을 맡았다. 이유비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은 곧 합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뉴욕 현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러브 어페어’는 낯선 도시에서 만난 두 남녀의 사랑을 담는 작품이다. 주연 배우 이유비는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러브스토리가 멜로에 최적인 뉴욕과 만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섭 감독은 “언제나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는 이유비 배우에게 숨겨져 있는 성숙한 잠재력을 이번 작품에서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MB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유비는 영화 ‘스물’, ‘이웃사촌’,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시를 잊은 그대에게’, ‘조선구마사’, ‘유미의 세포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셀럽뷰티 2’, ‘트렌드 레코드 3’ 등에서도 활약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선보인 이유비는 이번 영화를 통해서 또 다른 색깔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러브 어페어’는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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