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우리나라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2일 빌보드 측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그룹 트와이스는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를 통해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의 3위에 올랐다.

이는 트와이스가 달성한 자체 최고 기록이다. 지난 6월 발매한 전작이자 미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기록은 그보다 3계단 상승한 기록인 셈. 더불어 같은 해 2장의 음반이 ‘빌보드 200’ 톱 10 안에 진입한 것은 K팝 걸그룹 중 트와이스가 최초이다.

트와이스는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로 해당 차트 200위에 첫 진입한 뒤 같은 해 12월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으로 72위,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6위를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를 발매해, 미국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진입했다.

한편 무한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는 그룹 트와이스는 내달 24일 월드투어에 나선다.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KSPO돔에서 국내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이후 미국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2022년 2월 16일 로스앤젤레스(LA), 18일 오클랜드, 22일 댈러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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