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목)

  • 연무서울 24.2℃
  • 맑음제주 26.3℃
  • 맑음고산 23.8℃
  • 구름조금성산 25.4℃
  • 맑음서귀포 25.9℃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황현희 “지금 하는 일 99%가 투자, 개그맨 수입 10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코미디언 황현희가 전업 투자자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1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현희는 "지금 하는 일의 99%가 투자다.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투자 가치가 있다면 가리지 않고 연구했다“라며 ”연예인으로 10년간 활동하면서 번 돈의 10배쯤을 투자로 얻었다“라고 밝혔다.

 

2004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황현희는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많이컸네 황회장’, ‘불편한 진실’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를 얻었지만, 10년 만에 자기 뜻과는 상관없이 일을 쉬게 됐다.

 

그는 “2014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퇴출’됐다”라고 자신을 설명하며,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2014년 연세대 경제대학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투자에 집중하다보니 ‘본업’이던 방송일은 상대적으로 덜 하고 있다는 황현희는 “운 좋게 편승해 무대에 서게 됐지만, 이제는 새로운 인물이 나와 새 판을 짜야 할 시기”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기회가 생기면 당연히 나서겠지만, 능력 있는 후배들이 스타가 돼서 개그계를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요즘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나이 42세인 개그맨 황현희는 지난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8년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