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스웨덴 출신 전설적 팝그룹 ABBA(아바)가 음악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아바는 1981년 11월 발표한 ‘The Visitors’ 이후 40년 만에 신보 ‘Voyage’를 내세우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5일 공개되는 신보 ‘Voyage’에는 최근 발매된 새 싱글 ‘I Still Have Faith In You’(아이 스틸 해브 페이스 인 유)와 ‘Don't Shut Me Down(돈 셧 미 다운)’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9월 아바가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이후, 3일 만에 앨범 초도 구매 8만 장을 기록하며 영국 내 초도 물량 신기록을 세웠다.
신보 발매에 앞서 아바는 “40년 만에 모여서 음악을 작업했다. 1982년 봄에 휴식을 갖자고 했는데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모두 생각했다. 사실 이 앨범을 작업한 이유는 가장 특이하고 멋있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라고 작업 비화를 밝혔다.
이어 “내년 봄, 런던에 특별 제작된 공연장에서 우리 멤버들도 관객들과 같이 좌석에 앉아 앨범을 듣고 즐길 예정이다. 이상하고 멋지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멤버 4인 전원이 참여하는 ABBA Voyage 콘서트는 2022년 5월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ABBA arena’에서 개최된다. 멤버들은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형태로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된다.
전설적 팝그룹 아바의 신보 소식이 전해지자 콘서트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은 커졌고, 콘서트 날짜 공개 이후 3일 만에 25만 장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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