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유닛 슈퍼주니어-D&E가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들고 왔다.

2일 슈퍼주니어-D&E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COUNTDOWN(카운트다운)'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의 컴백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 4집 '배드 블러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슈퍼주니어-D&E의 이번 앨범 ‘카운트다운’은 시작이나 발사 순간을 0으로 하고 계획 개시의 순간부터 시, 분, 초를 거꾸로 세어 가는 행위를 뜻한다. 2011년 데뷔한 슈퍼주니어-D&E가 지난 10년의 시간을 토대로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은혁은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기분이 남다르다”라며 “유닛으로 10주년을 맞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슈퍼주니어-D&E는 정식 기획에 의해서 만들어진 유닛이 아니라 콘서트 이벤트 무대를 준비하다가 여기까지 온 것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해는 “사실 데뷔 10주년이라는 것도 몰랐다. 그런데 앨범을 작업하면서 타이틀곡이 ‘제로’가 됐고, 그러다 ‘카운트다운’이라는 앨범명을 정했다”라고 밝히며 “저희가 10주년이다 보니까 콘텐츠도 10개, 트랙도 10개 등 숫자 10과 관련된 의미를 더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 ‘카운트다운’에는 타이틀곡 ‘제로(ZERO)’를 비롯해 총 10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제로'(ZERO)는 리드미컬한 트로피컬 베이스와 에너제틱한 리듬, 키보드의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릭 힙합 장르의 곡이다.

슈퍼주니어-D&E의 정규 1집 ‘카운트다운’ 전곡 음원은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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