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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신해철, 7주기 맞아 '목소리 다시 들을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故) 신해철이 7주기를 맞이했다.

 

27일 크롬포에버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작년에 모임을 못해서 올해는 7주기 모임을 하면서 오빠를 기억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허락해주질 않았다”며 “27일 0시 크롬포에버 유튜브에는 2008년 7월 2일에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쇼케이스 영상이 업데이트 됐고, 이날 오후 6시에 5기 즈음 촬영한 강연 영상이 업데이트된다”고 밝혔다. 팬들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신해철거리 홈페이지와 신해철 팬커뮤니티 등으로 신해철을 향한 그림움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그는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해 입원했으나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눈을 감았다. 

 

유족들은 장협착 수술을 한 K원장을 상대로 의료과실치사 소송을 제기하고 법정 다툼 끝에 2년 전 승소했다.

 

하지만 최근 KT가 신해철의 음성을 AI(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T는 자체 개발한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신해철이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1년간 진행했던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라디오 방송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그의 목소리를 복원했다. KT는 복원된 목소리를 통해 총 3편의 라디오 방송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 콘텐츠 제작에는 신해철과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을 함께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메인 작가 배순탁 참여했다.

 

한편, 고인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전해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992년에는 록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해에게서 소년에게', '히어, 아이 스탠드 포 유',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라젠카 세이브 어스' 등으로 사랑받았다. 솔로 가수로도 '일상으로의 초대',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민물장어의 꿈',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카페'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뮤지션 외에도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한 그는 철학적인 사유와 소신 있는 발언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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