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온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삶을 마감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2009년), 김영삼 전 대통령(2015년), 김종필 전 국무총리(2018년)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 3김’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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