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이터널스’(ETERNALS)가 2차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21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공개한 보도스틸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독창적인 스토리가 담겼음은 물론, 이터널스 군단의 강렬한 매력과 자연의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니며 경이로운 비주얼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우주를 설계한 종족 셀레스티얼의 등장까지 예고하며 MCU의 새로운 세계관 확장을 알렸다.

보도스틸 속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군단 ‘이터널스’ 멤버들은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색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히어로 슈트를 입고 있는 모습부터 현재의 편안한 복장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거기다 인류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 ‘데비안츠’에 맞서는 폭발적인 액션 장면부터 광할한 자연을 배경으로 클로이 자오 감독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엿볼 수 있는 스틸까지 모두 공개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셀레스티얼’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재감이 압도적이며, ‘이터널스’와 ‘데비안츠’를 창조한 이유부터 그들을 지구에 보낸 목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에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할리우드의 대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이름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더불어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열연한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활약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했다. 그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경력이 있다.

영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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