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KBS2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 됐다. 해당 자리에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구민정 PD 등이 참석했다.

‘오늘 무해’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 제로(중립) 생활에 도전하는 필(必) 환경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죽도에서 일주일간 펼치는 탄소 제로 생활 도전기를 담는다.

해당 예능의 출연은 물론, 공동 기획자로 참여한 공효진은 “기획을 해놓고 의도대로 나오게 하는 것까지는 처음이라 마음이 무겁고 어떻게 보실지 걱정된다. 그래도 매력일 거라고 생각했고 새로운 느낌의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이 다듬어지지 않는 새로운 느낌의 프로그램, 용감하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라는 희망을 전했다.

공효진은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도 털어놨는데 “일주일간 탄소제로 도전기가 쉽지 않았다”며 “난항을 예상했는데 역시나 힘들었다. 제일 힘들었던 건 황당한 더위였다. 가을 옷을 들고 갔는데 견딜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오늘 무해'는 10월 14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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