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모범기업인대상' 개별 수여식에서 IT통신산업 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시상식을 생략하고 개별적으로 시상이 이뤄졌다.

대한민국 모범기업인대상은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함으로써 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을 장려하려는 취지의 상이다.

김현걸 협회장은 청소년을 상대로 24시간 무료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국내 수사기관과의 공조 수사를 벌여 몸캠피싱 범죄조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협회장은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면서 "몸캠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청소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 정의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한 그는 사이버 범죄 근절을 목표로 삼고 보안기술자, 법조인, 기업인들과 지난 2017년 (사)한국사이버보안협회를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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