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청소년, 학력인증 기회 확대

2018.05.16 09:56:59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초등학교‧중학교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밖 학습경험,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도교육청은 학습지원 시범사업 기간 중 다양한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학업중단학생들이 검정고시 이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하여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경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현재 사업 홍보와 함께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학습지원 프로그램들을 섭외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해진 교육과정이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담 없이 자신이 학습경험을 쌓아가며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학교 밖에서도 행복하게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여,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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