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동에 중학교 설립 본격 추진

2018.04.24 09:46:28

학교설립을 놓오 연구용역이 이루어지던 외도동 지역에 대해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학교용지 예정지인 제주시 외도동 일원에 대한 교육환경평가서를 마련, 지난해 11월 제주도 교육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서부중학교 설립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교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에 의하면 교육감이 실시하는 100억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기존 사례를 볼 때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곳에 학교 신설은 승인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 승인 논리를 다각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서부지역 중학교 설립 타당성 및 필요성 등을 치밀하게 준비해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중앙투자 심사가 승인될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학교용지 예정지에서 시설 결정, 토지 매입, 시설 공사 등을 진행하면서, 2020년 3월 개교를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서부중학교는 36학급 1,080명(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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