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비 지원비율, 제주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아

2018.04.30 09:48:17

제주도교육청은 30일, ‘2017 전국 학교급식 실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 학부모 학교 급식비 부담비율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최근 발표한 ‘2017 전국 학교급식 실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주 학부모가 부담하는 학교 급식 식품비와 운영비가 전국 광역시도에서 2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부담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경상북도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교육청과 도청의 협력이 타 지역에 비해 잘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다자녀 가정 급식비 지원 대상이 올해부터 셋째 이상에서 첫째, 둘째까지 확대 지원되고, 고등학생 학부모 부담 급식비 중 인건비까지 지원됨에 따라 급식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상급식은 가정 경제 지원 효과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농 상생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특히 지역사회의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최우선시 함으로써 지역 생산농가도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무상급식의 순기능을 강조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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