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현대퓨쳐넷·삼성전자·인스파이어리조트 MOU 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 내·외부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서울 여의도 IFC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리조트 미디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히건은 북미 지역에 다수의 글로벌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운영, 소유하고 있는 개발업체로 현재 영종도에 건설 중인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이다. 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미국 모히건사가 북미지역 외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퓨처넷은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 패널을 활용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436만7000㎡ 부지)의 호텔·카지노·다목적 공연장(아레나)에 전광판과 LED월 등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한다. 향후 4000㎡(1200평) 규모의 차별화된 실감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