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빌리 아일리시 내한공연, 광복절 '태극기 퍼포먼스' 눈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광복절에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다. 어제(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빌리 아일리시의 단독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가 개최됐다. 2만여 명의 관중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20년 1월 열린 ‘퀸’ 공연 후 약 2년 7개월 만에 열리는 무대다.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2집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아일리시는 후반부 ‘해피어 댄 에버’ 수록곡 ‘로스트 코스(Lost Cause)’를 부르다 한 관중이 건넨 태극기를 흔들어 보였다. 광복절에 열린 팝스타 무대에서 태극기가 휘날리자 관중석에선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는 4년 전 아일리시가 신인 시절 진행한 첫 내한 공연에서 한 관객이 건넨 태극기를 걸친 채 공연했던 것을 재현한 것이다. 아일리시의 첫 공연 역시 광복절인 2018년 8월 15일 열렸다. 아일리시는 모든 무대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태극기를 들어 보였다. 공연 내내 한국 팬들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