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탁재훈, 아버지 최초 공개…"연매출 180억 레미콘 협회장"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이 방송 최초로 아버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탁재훈이 멤버들을 제주도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국민레미콘 회장이 '미우새' 멤버들과 족구 대결을 위해 출연했다. 방송에서 탁재훈은 아침부터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을 제주도로 불러 관심을 모았다. 평소와 달리 동생들을 챙기는 낯선 탁재훈의 모습에 동생들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다. 탁재훈의 진짜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이날 진행을 맡게 된 아버지 사업 세미나에서 동생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탁재훈은 미우새 단합대회 당시 "차라리 SBS 사장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싶다"고 말실수한 상황이다. 미우새 멤버들에게 아버지 앞에서 뱉으면 안 될 말과 꼭 해줬으면 하는 칭찬을 부탁한다. 그는 "족구할 때 내 위치를 생각해 달라. 나한테 '회장님'이라고 불러라"면서 "금지어도 있다. '뒷방 늙은이', '프로그램 하는 거 하나밖에 없다' 등의 별명 발설은 금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될 예고편에서 탁재훈의 부친 배조웅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