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오늘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던 전 제주신문 대표이사인 부임춘 입후보예정자가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부임춘 입후보예정자는 조만간 있을 민주당 경선 결과와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나온 후에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부임춘 선거준비사무소 관계자는 부임춘 입후보예정자는 무조건적인 무소속 출마가 아니라 공동 도정 운영을 위한 도민 대통합 도민 캠프를 구상하고 조직구성에 들어갔다며 최종적으로 양당의 도지사, 도의원 후보 경선 결과를 지켜본 뒤 출마 여부를 밝혀도 늦지 않다고 판단 출마 선언의 기자회견을 연기 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은 오는 24일 국민의힘은 21일 각각 도지사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지역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지방선거 출마를 조만간 공식화할 전망이다. 오영훈 의원은 13일 "2016년 제주시을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오다 6년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다"며 "12일 사퇴서를 제출해 평당원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민주당 중앙당은 당헌‧당규 제10호 제31조에 따라 지역위원장의 단체장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 120일 전(2월 1일)에 사퇴해야 하나, 3월 대선으로 인해 사퇴 기한을 3월 12일까지 연장했다. 오 의원은 지난 12일 지역위원장을 사퇴했으나, 제8회 동시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정비된 이후에 밝힐 예정이다. 제주 출신 송재호·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오 의원은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평당원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제주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대전환에 가장 필요한 비전을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부임춘 전 제주신문 대표가 8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부임춘 도지사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부 임춘입니다. 저는 지난 15년간 몸 담아왔던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과감히 접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나라다운 나라’를 위한 정권교체 움직임에 직접 참여하고, 혼돈의 늪에 빠진 제주대개혁으로 우리 후세대들에게 혼돈의 늪에 빠진 제주가 아닌 풍요로운 제주를 물려줄 ‘새 시대’를 열겠다는 신념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그 배경에는 과도한 국가부채와 부조리한 권력이 뒤덮은 불안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방향을 잃어 표류하는 ‘제주비전’을 개혁해야 한다는 시급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위 ‘여의도 정치’에 길들여진 생계형 직업정치인 국회의원들과 오로지 대선승리만을 등에 업어 도지사 권력을 노리는 탐욕과 기회주의에 제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약 27년전인 1995년 ‘제주국제자유도시’ 구상을 직접 설계하고 2007년에는 천혜의 제주자연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재일제주인 1세대의 고향 사랑 실천 등 나눔 정신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5시 2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재일본도민회 회장단과의 화상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회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재일제주인 대상 보은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금의 풍요로운 제주를 만드는데 재일제주인의 고향 사랑 실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주 역사 10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제주를 잊지 않고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재일제주인들에게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 심어줄 수 있도록 보은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재일제주인 공덕비를 조사하여 생존하신 공헌자분들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회를 잘 이끌어달라”며 “제주도민을 대표해서 재일제주인의 건강과 회복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재일본도민회 회장단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제주를 오가면서 정을 나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