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에스피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오에스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99%(510원) 상승한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종합 펫푸드 전문회사 바우와우코리아 인수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오에스피는 우와우코리아의 주식 38만1458주(49.86%)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수금액은 183억원으로 이는 총자산대비 98.94%, 자기자본대비 122.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수예정일자는 2023년 1월 2일이다. 오에스피 측은 "다양한 펫푸드 개발·제조·유통·판매 원스톱 체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종합 펫푸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양수 목적에 대해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10월 공모주 오에스피(OSP)의 일반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청약 첫날 준수한 경쟁률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24.6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약 2만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530억원이 모였다. 오에스피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대 1의 경쟁률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신청 건수 등 단 두 건을 제외한 99.9%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제시했다. 이에 오에스피와 대신증권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6300~8400원)의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85억원이다. 오에스피의 일반청약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어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오에스피의 주요 제품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에스피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2019년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