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28일 앤씨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490원) 상승한 2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앤씨앤이 베이다스와의 합병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앤씨앤은 100% 자회사 베이다스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베이다스는 2010년 포스텍 석박사 출신들이 자율주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다. 앤씨앤은 2015년 12월 유상증자 등을 통해 베이다스 최대주주가 됐다. 올해 초 앤씨앤 외 주주들의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서 베이다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베이다스는 설립 이후 자율주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매진해왔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카메라만을 이용해 평지 주차 시 주변 차량, 사람 등을 인식, 차가 스스로 주차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마쳤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티어1)와 AI 기술을 결합한 ‘SVM’(Surround View Monitoring) 소프트웨어 공급을 협의 중이다. 또한,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부품업체와 다양한 자동차용 소프트웨
앤씨앤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앤씨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5%(600원) 상승한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보도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를 인용해 “FSD 베타 버전 10.69.2.2가 좋아 보인다”며 이를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차량 16만대에 확장한다”고 했다. FSD(완전자율주행 Full Self-Driving)는 테슬라가 시범 운영 중인 주행 보조기능으로 교통량을 감지하고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에 따라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앞서 앤씨앤은 지난달 1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239억원, 별도기준 매출액 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올리며 한 분기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2분기에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이었다. 연결기준으로는 영업손실 72억원, 당기순손실 89억원을 나타냈다. 별도기준 순손실은 전환사채 미전환분에 대한 파생금융부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