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이슈 ‘등번호 7번' 손흥민, 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 주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 14일 이집트전(서울)까지 4연전을 소화한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SNS를 통해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이 7번, 황의조(보르도)가 16번, 황희찬(울버햄튼) 11번 등 유럽파 공격수들은 평소 번호를 그대로 달았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김동현(강원)은 28번, 조유민(수원FC)는 24번을 받았다. 부상으로 제외된 김민재의 고유 등번호 4번은 정승현(김천)이, 이재성의 10번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달았다. 특히 '등번호 7번' 한국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지난 5월 마무리된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제 손흥민의 실력은 세계가 인정하는 수준이다. 당연히 한국을 찾은 브라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