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이 임시하차한 어머니의 건강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은 어머니를 위해 요리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김희철, 딘딘이 함께 김종국 집에 방문했다. 요리 시작 전 김종국은 "어머니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녔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회복하셔야 한다"고 모친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효심 지극한 김종국의 모습을 본 김희철은 "의외로 형이 마마보보이 같다. 설거지할 때도 영상통화하지 않냐. 터보 때부터 봤는데, 시험 보러 갈 때 어머니가 같이 가시더라"고 회상했다. 이후 네 사람은 보양식 추어탕을 완성했다. 잠시 후 김종국의 어머니가 밝게 웃으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VCR로 지켜본 서장훈과 '미우새' 출연진들은 "참 다행"이라고 안심했다. 앞서 김종국 모친은 건강 문제로 지난해 4월부터 '미우새'에서 잠시 하차했던 바다. 건강을 회복한 김종국 모친에게 시청자들의 반가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5분에 방송된다.
가수 탁재훈(본명 배성우)이 방송 최초로 아버지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탁재훈이 멤버들을 제주도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국민레미콘 회장이 '미우새' 멤버들과 족구 대결을 위해 출연했다. 방송에서 탁재훈은 아침부터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을 제주도로 불러 관심을 모았다. 평소와 달리 동생들을 챙기는 낯선 탁재훈의 모습에 동생들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잘해주냐"며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다. 탁재훈의 진짜 꿍꿍이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이날 진행을 맡게 된 아버지 사업 세미나에서 동생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탁재훈은 미우새 단합대회 당시 "차라리 SBS 사장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싶다"고 말실수한 상황이다. 미우새 멤버들에게 아버지 앞에서 뱉으면 안 될 말과 꼭 해줬으면 하는 칭찬을 부탁한다. 그는 "족구할 때 내 위치를 생각해 달라. 나한테 '회장님'이라고 불러라"면서 "금지어도 있다. '뒷방 늙은이', '프로그램 하는 거 하나밖에 없다' 등의 별명 발설은 금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될 예고편에서 탁재훈의 부친 배조웅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