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오창석이 딸을 두고 한지완에게 달려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11회에서는 강지호(오창석)이 딸 한별(권단아) 생일에 주세영(한지완)을 만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세영은 딸과 함께 생일을 보내려는 강지호에게 "약 먹고 죽어버릴 거다"라며 문자했다. 이를 본 강지호는 결국 딸을 두고 주세영에게로 갔다. 눈을 뜬 주세영은 "강지호 진짜 왔네?"라고 말했다. 이에 강지호는 “너 잘못된 줄 알았잖아”라며 걱정했다. 주세영은 “내가 널 놔두고 왜 죽어”라며 미소 지었다.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던 주세영은 강지호에 “난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라며 푸념을 늘어놨다. “내가 널 사랑해”라는 강지호의 고백엔 “사랑은 하지. 그 다음은? 난 사랑도 세상도 갖고 싶어. 강지호, 넌 왜 세상을 가지지 못했어?”라고 물었다. 극 말미엔 정혜수를 찾아 “그 여자를 가진다면 난 내 뿌리 깊이 박힌 가난을 한 방에 날릴 수 있어. 너하고 한별이 잊지 않아. 갚을 거야. 한별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줘. 내가 지원할게”라며 이별을 통보하는 강지호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
가수 영탁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이 드라마 '마녀의 게임'에 삽입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제작 MBC C&I)에 영탁의 '찬찬히', '안녕 김녕'이 삽입됐다. '찬찬히', '안녕 김녕'은 지난 7월 발매한 영탁의 첫 정규 앨범 'MMM'에 수록된 곡으로, 엇갈린 사각 로맨스의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찬찬히'는 위기의 결혼식 이후 처음 대면한 연인 정혜수(김규선 분)와 강지호(오창석 분)의 대화 장면에 삽입돼 정혜수의 애틋함을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안녕 김녕'은 유인하(이현석 분)가 강지호에게 상처 받은 정혜수의 곁을 묵묵하게 지켜주는 장면에 삽입,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번 음원은 '마녀의 게임' 이형선 감독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한 가수의 앨범에서 다수의 곡이 드라마에 삽입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영탁과 소속사는 흔쾌히 수락하며 드라마 역사상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콜라보를 성사시켰다. 영탁은 "저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드라마에 힘이 되고, 시청자분들께도 힐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