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데이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10%(750원) 상승한 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2소위)를 열고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을 의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법률안은 지난 10월 15일 발생한 SK C&C 화재로 인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 사태에 대한 후속 입법이다. 해당 법안은 방송통신 재난관리 계획을 세울 때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가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데이타솔루션의 데이터사업은 분석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판매, 분석 컨설팅, 빅데이터와 AI 시스템 구축 사업과 및 교육사업으로 구성된다. 현재 SPSS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통계분석 S/W 교육연구 시장에서 타 경쟁업체 대비 국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데이타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데이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38%(980원) 상승한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인한 카톡 오류 사태에 반사이익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타솔루션은 기업과 관공서 등에 데이터센터 관련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인프라 고객 등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분산소프트웨어 등이 주력 사업이다. 앞서 해당 종목은 지난 15일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자 17일에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달성했던 종목이다. 전날은 장중 +24.63%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하며 종가 기준 +4.44%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3%(1500원) 상승한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