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대창솔루션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82%(54원) 상승한 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에너지 공급망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수소에 주목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창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 국가연구개발사업에 핵심 개발자로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0일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투자 확대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가 최근 네옴(NEOM)시티, 청정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스마트시티와 수소,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수소 관련주 대창솔루션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후 3시 7분 기준 대창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74원) 상승한 32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우리 수소경제 규모를 키운다고 밝히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상용차 3만대, 액화수소충전소 70개소, 2036년까지 청정수소 발전비중 7.1%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또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 수소 기술력을 확보하고, 관련 글로벌 1위 품목을 10개 이상, 수소전문기업을 600개 이상 키워내는 것을 수소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정했다. 한편 대창솔루션은 육상·해상용 대형엔진과 풍력발전 전력 생산용 에너지변환장치품에 사용되는 주강품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