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강원랜드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강원랜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73%(1300원) 하락한 2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원랜드가 예상보다 저조한 방문객 수 회복 여파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방문객 회복 속도로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5월 대부분의 영업 제한이 해제되며 방문객 수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 85% 선까지 회복됐다"며 "올해 1분기에는 방문객 수가 완전 정상화할 것을 가정해 4분기 실적을 추정했지만 실제로는 2019년 4분기의 85% 선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347억원과 92억원이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 재개주가 타격을 받는 가운데 카지노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항공 등 여행산업 회복 시기는 늦춰지고 있지만, 카지노는 하반기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난 20일 메리츠증권은 “델타 변이가 정점을 찍지 않은 상태로 하반기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유 자금을 통해 버틸 수 있는 기간을 살펴보면 카지노를 여행산업보다 선호주로 꼽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으로 전망했던 여행 회복 시기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며 “항공 노선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매출 발생이 가능한 카지노가 레저 부문에선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선화 KB증권 수석연구원이 '한발 빠르게' 전망한 '카지노 그랜드 오픈(Grand Open)' 보고서가 2021년 6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이 연구원이 리포트를 발간했던 6월 당시 한국 카지노 업종 수익률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글로벌 증시 급락 이전 대비 회복률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유럽과 미국과 대조적인 상황이었다. 이 연구원은 "한국 카지노 업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