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K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일 SK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9%(1만400원)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의 주식을 공개 매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SK디스커버리는 자회사를 통한 경영성과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SK케미칼 지분을 추가 취득하기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주식 약 91만9118주를 주당 10만8800원에 시장에서 공개매수해 SK케미칼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취득금액은 1000억원으로,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다.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SK증권이다. SK디스커버리 측은 "이번 공개 매수를 통해 SK케미칼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면 SK디스커버리의 재무성과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 및 회수 등 지주회사로서 역량을 지속 확보, 발전시키고 투자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자본효율의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케미칼의 사업분야는 크게 2개로 나뉘며, Life Science Biz.는 제약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늘(9일) 안다자산운용이 SK케미칼 이사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SK케미칼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0% 정도를 일반주주들에게 현물배당 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회사는 주주서한을 통해 “현재 SK케미칼 의 시장가치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75%나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매크로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코스피 대비 더 하락해 주주가지 제고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 기준 코스피는 연초대비 17% 정도 하락했지만 회사 주가는 31% 하락해 코스피 대비 2배 가량 차별적으로 더 하락했다. 앞서 안다자산운용은 올해 초 SK케미탈 주주행동주의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SK케미칼 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중 일부를 매각, SK케미칼 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박철홍 안다자산운용 ESG투자본부 대표는 “현재 주식시장 상황에서 SK케미칼 이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매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 SK케미칼 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 10% 가량을 SK 케미칼 주주들에게 현물배당 한다면, 회사 경영진의 이익과 전체 주주의 이익이 일치되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