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트윔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후 12시 6분 기준 트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4%(720원) 상승한 1만8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물류산업에서 인공지능(AI)·로봇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AI 로봇 솔루션을 개발 중인 트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대구에 초대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첨단 IT기기와 AI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바닥과 기둥에 설치된 QR코드를 따라 자동운송로봇이 상품을 옮길 수 있도록 갖췄다. 작업자가 상품을 올리기만 하면 배송지별로 상품을 분류하고 옮겨주면서 시간과 업무량을 65% 단축됐다. CJ대한통운도 스마트 패킹 시스템을 도입해 상품 선별과 검수, 포장과 출고를 로봇이 직접 처리한다. 롯데쇼핑 역시 영국 온라인 슈퍼 '오카도'와 함께 전체 공정의 60%를 로봇이 알아서 하는 물류센터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유통업계 스마트 물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트윔의 사업도 부각된다. 한편 트윔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검사 엔진인 MOAI를 탑재한 인공지능 검사 장비, T-MEGA를 고객 사양에 맞게 제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금속부품, 식음료, 철강, 중장비
트윔 주가가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트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50%(3750원)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상승한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는 상태다. 다만 과대낙폭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으로 보인다. 트윔은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북미 조지아주 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산업과 에너지 산업을 타겟으로 한 인공지능 검사 설비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법인은 인공지능 시장 조사와 연구 목적으로 2016년 설립된 반면, 이번에 설립한 조지아주의 법인은 에너지와 자동차 시장의 사업 확대 목적으로 차이가 있다. 트윔은 해외법인을 각 목적에 맞게 운영 중이다. 베트남은 디스플레이 시장에, 인도 법인은 디스플레이 및 인공지능 검사에 특화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트윔은 머신비전 솔루션 및 딥러닝 AI검사기의 연구 개발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식음료 및 바이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의 공정 자동화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