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연극 '어느 날 갑자기···!', 인터파크에서 5월 10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었던 지난날, 봄날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아직 다 풀리지 않은 마음을 응원할 연극이 찾아온다. 바로 작년 6월 초연 이후 동시대 상황을 해학의 시선으로 담아내어 호평받은 <어느 날 갑자기···!>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의 확진과 격리, 사회복귀까지의 과정과 격리시설에 입소한 인물들의 좌충우돌을 담은 블랙코미디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인물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치료센터에 입소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이번 연극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된다. 연극은 보편적인 인물들의 재난 속 모습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이기심으로 가득한 인간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을 통해 풀어내었다. 연극은 과거의 사회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진 몸과 마음의 거리를 다시 좁힌다. 거리두기 수칙이 완화된 지금, 몸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마음의 상처는 다 낫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과거의 일은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극단 산은 자연의 산(山)처럼 우직하면서도 살아있는(live) 공연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