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에세이집을 출간해 화제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지상렬이 첫 에세이집 '술로 50년 솔로 50년'을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했다고 6일 밝혔다. 지상렬이 예능작가 김진태와 함께한 '술로 50년 솔로 50년'은 1970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살았고 대한민국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지상렬의 생애를 통해 뒤돌아보는 토크 에세이다. 이미지나인컴즈에 따르면 남진과 나훈아가 활동한 유신시대부터 80년대 컬러TV의 등장과 서울올림픽,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와 드라마 '모래시계' 열풍, 성수대교 사고, 2000년대 한일 월드컵 개최, 장국영과 이주일의 사망, 그리고 최근 코로나 팬데믹까지 지상렬의 시선과 경험에서 돌아본 한국 현대사와 대중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상렬은 "경부고속도로와 내가 동갑이다. 50년 동안 얼마나 많은 차들이 달렸겠나. 내 50년 인생에도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나. 쉰이 넘긴 했지만 인생을 알면 얼마나 알겠나. 인생은 그냥 '오늘도 안녕' 그게 인생인 것 같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상렬의 첫 에세이 '술로 50년 솔로 50년'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22일 공개된 웹 예능 '천만클놈'에서는 수빈과 지상렬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천만클놈' 에피소드11에서 20대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방에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이번에 실내 낚시터로 향했다. 보드 게임방에서 수빈 특유의 하이텐션에 기가 빨린 지상렬은 자신의 평소 취미인 낚시터에서 만회를 기대한 것. 지상렬은 시작부터 수빈에게 “경품으로 나온 헬리콥터를 가져갈 수 있으면 송도의 집을 주겠다”고 약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실제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하자 지상렬의 히트가 이어졌다. 수빈은 초반 지상렬의 월등한 낚시 실력에 다소 의기소침한 듯 보였다. 수빈은 한 마리도 낚지 못하는 상황에도 금세 텐션을 회복하고 지상렬에게 밑도 끝도 없이 “인생은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기도 하고 지상렬을 “낚신씨”라는 부르는 등 드립의 왕으로 불리는 지상렬도 쉽게 받아치기 어려운 멘트들을 쏟아냈다. 지상렬은 자신의 ‘클놈’ 파트너 염경환을 애타게 찾으며 “지친다 지쳐”를 연달아 터트렸다. 수빈은 낚시에서도 지상렬에게 밀리지 않았다. 실내 낚시터 사장님으로부터 지상렬이 가르쳐주지 않았던 낚시 방법을 배우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