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지누스 주가 소폭 하락…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누스 주가가 하락세다. 2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지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550원) 하락한 4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거금을 들여 인수한 지누스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좋지 않은 데다 소비자 소송까지 악재를 맞아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최근 미국에서 소비자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소비자들이 지누스 매트리스 내 유리섬유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지누스 측은 "현재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유리섬유와 관련해 진행 중인 소송은 '집단소송'으로 인정된 소송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집단소송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집단소송으로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법원의 판단 없이 상대편 변호사들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지누스 측은 "일리노이주 소송에 관련해 여러 광고를 통해서 소송인들을 모객한 상대편 변호사의 요청으로 중재 미팅을 가졌지만 상대편 변호사가 근거 없이 무리한 요구를 함에 따라 당사가 중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섬유로 된 유리섬유는 미국 정부가 규정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