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안국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200원) 상승한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가 출시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안국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펠정’을 20mg과 4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소펠정(사진)은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H.pylory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NSAIDs 투여와 관련된 상부위장관 증상 치료의 단기요법 등 폭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이다. 에소펠정의 주성분인 에스오메프라졸은 국내 양성자펌프억제제(PPI) 시장에서 지난 2000년에 허가 승인을 받은 후, 20년 넘게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꾸준히 처방되고 있는 성분이다. 한편 에이디앤디솔루션이 국내 연구진과 대장암 진단키트를 개발한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이디앤디솔루션 대표는 안국약품 사외이사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안국약품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8일 안국약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5%(460원) 상승한 1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올 반기 매출이 953억원으로 전년 동기(761억원) 대비 25.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9억→29억원)과 순이익(-6억→25억원)은 흑자전환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호흡기용제 매출은 올 반기 만에 241억원을 올려 전년(283억원)의 85%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93억원)와 비교하면 159% 증가한 수치다. 한편 안국약품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963억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했다. 하반기에도 이처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창립 후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