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봄인듯 봄아닌 봄같은 변덕스런 날씨의 불편함은 잠시.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광주 송정역. 낯선 도시에서 보는 노을은 아름다움을 더해 이전 여행지에서의 추억마저 떠 올리게 했다. 한적한 골목길 한켠에 우뚝 서 있는 벽돌로 지은 이태리 화덕피자 전문점 '라그르쏘'의 셰프 알폰소(정인호씨 39세). 15년이 넘는 시간을 피자에 공을 들였다는 피자에 진심인 남자. "요리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를 지난 20일 '라그르쏘'에서 만났다. ▲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짜장면, 맛집이라 소문난 한정식집, 등등 맛있는 음식탐방 다니는걸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창시절부터 음식을 만들면 칭찬과 감탄을 접하면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됐다고 봅니다. ▲ 자신 있는 요리는 15년 넘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피자에 공들인 시간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나를 신랄하게 평가를 한다면 남들 눈치 안보고 피자만 집중한 세월이 피자로 구현된 현장이 바로 이 라그로쏘 입니다. 보시기도 최고이고 먹기도
김민재(27·나폴리)가 풀타임을 뛰며 철벽 수비로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나폴리는 승점 3점을 따내며 선두를 지켰고 2위 인터 밀란(승점 40)과 격차를 벌렸다. 개막 후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이 16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끊긴 나폴리는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민재는 마리오 후이,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바니 디 로렌조와 포백 호흡을 맞추며 팀을 이끌었다. 골키퍼는 알렉스 메렛,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중원을 맡았다. 스리톱은 흐비챠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였다. 원정팀 로마는 태미 에이브러햄이 최전방에 섰고, 파울로 디발라, 로렌조 펠레그리니가 공격을 이끌었다. 풀타임을 뛴 김민재에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7.0을 주었다. 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지엘린스키가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