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9일, 제주수학체험관에서 ‘영어로 하는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중학교 교사들이 영어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어로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에 대해 탐구하고 △여러 개의 정육면체를 쌓고 나열하여 윗면과 옆면을 관찰하며 공간지각력을 키우며 △놀이에 필요한 영어표현을 익히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면으로 그려진 도형을 입체조각으로 표현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보드게임 활동을 했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수리 소양을 키우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둠끼리 추론하고 소통하며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9일부터 18일까지 목, 금, 토요일 6일 30시간에 걸쳐 학교 생태환경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1기)를 운영했다. 본 연수는 학교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 전문가로서의 교원에게 퇴직 이후 사회 기여 및 전문성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과정이다. 40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환경사와 탐라, 앱으로 자연을 기록하는 시민과학자 되기, 자연환경 해설의 이해와 실제, 교래 곶자왈 탐방, 게임으로 환경 배우기, 습지 보전지역 동백동산 탐방, 기후변화와 우리의 역할, MFDS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견학 등 실질적 생태환경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연수 과정으로 구성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선생님은 다양한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및 생태 감수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게임을 배우고 직접 현장을 탐방하면서 학교 환경교육 실천 사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더욱더 뜻깊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 동홍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성장 프로그램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사이트 도구 활용 디지털 포트폴리오 교육’을 실시했다. 성장 프로그램이란 다문화 가족이 제주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내고장 이해 체험, 이중언어 한마당, 부모 모국 방문을 포괄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사전 신청한 10가정(23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성장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과정을 자신만의 누리집(웹사이트)에 기록하기 위해 번역 도구 사용법, 지도를 이용한 여행 경로 찾는 방법, 추억 영상 제작하여 게시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다. 디지털 포트폴리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만의 웹사이트와 동영상 제작이 이렇게 간편할 줄 몰랐으며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고 남은 성장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가정 성장 프로그램은 이번 디지털 포트폴리오 수업을 시작으로 제주 전통 음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내실 있는 교육과정 연계 현장 독서교육의 실천을 위하여 2024학년도 교육과정 연계 독서 인문 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18일에 운영했다. 독서 인문 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교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각각 중학교와 초등학교의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주제로 각각 3시간씩 마련됐으며 교차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원하는 경우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어떻게 할까'는 실제 독서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수업과 평가 설계 과정을 살펴보았으며, '나만 몰랐던 독서수업비밀'에서는 구조화된 독서 수업 방법을 통하여 학생 참여형 독서 수업의 방법을 교육 공학적 관점으로 살펴보았다. 연수 관련 교재는 연수 참가자들에 배부함으로써 연수 종료 후에도 교실수업에서 지속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토요일에 진행된 연수임에도 연수신청자 전원이 참여했으며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연수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할 만큼 참여한 교사들의 관심과 열의가 높았다. 강의에 참여한 일부 교사는 질문하고 싶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관리자 및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2024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학교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전남 장흥군 유치초·중학교와 용산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급 연계 교육과정 및 통합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통합교육과정 기반 조성에 대한 이야기 나눔 시간에는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서 통합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서 도내 통합운영학교 관리자 및 교사들이 통합교육과정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정서위기학생 담임 및 지도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시간, 선생님들의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 소진 예방 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정서위기학생 지도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사의 소진 정도를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기 돌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대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 최보영 교수님팀(강사 고일다, 김미정)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한 집단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체-청각-신체-시각’의 신체 알아차림을 통한 자기 지지 방법 익히기 △직무와 관련된 미해결 감정과 욕구 자각 및 해소하기 △자기 지지 강화를 위한 상상기법 활동(동물 되어보기, 찰흙 작업, 안전한 장소 그리기 활동) △상호지지 강화를 위한 게슈탈트 기반 생각과 감정 나누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반복적인 알아차림 실습을 통하여 선생님들이 삶 속에서 즉각적으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다양한 선생님들과 함께 솔직한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부사관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직업계고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군 부사관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군 부사관 아카데미는 군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폭넓은 시각과 심화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공간지각, 지각속도, 한국사 등 부사관 필기시험 대비 이론 교육과 지원 서류 컨설팅 및 각 군 부사관 설명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군 부사관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부사관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군별ㆍ병과별 맞춤식 강의를 통한 부사관 이론평가 해결력 함양으로 학생들이 부사관 시험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군 부사관 준비생들의 지속적인 학습 관리를 돕기 위해 하반기 군 부사관 면접시험 일정에 대비하여 각 군별 실전 면접 교육을 추가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부사관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제주지방법원에서 2024년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기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법 강의, 법원 견학, 법조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모의재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회당 총 15차시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제주지방법원,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Law)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제1회 제주청소년 로스쿨 입학식에는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도내 16개 고등학교 34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로스쿨 참가 동기를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포부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성인지 교육, 근현대사로 본 헌법, 헌법과 국가 기관 등을 주제로 로스쿨 교수, 변호사, 검사의 법 강의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주청소년 로스쿨에 참가한 학생은 “1학년 때 제주청소년 로스쿨 참여를 계기로 법 관련 진로직업 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금산군은 지난 20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스페인·페루·슬로베니아·앙골라·우크라이나·모로코·튀르키예·오스트리아 등 주한외교대사 가족 20여 명을 금산세계인삼축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국제적으로 알려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약속했다. 군은 위촉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남이면 보석사 천년나무 및 제원면 삼락원 전망대, 금산수삼센터, 인삼약초거리 등 금산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는 금산군 투어도 진행했다. 금산의 유명 관광지인 보석사의 천년은행나무를 찾은 일행은 소원지 쓰기, 꽃차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에 깊이 몰입할 기회를 가졌다. 또, 인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삼락원 전망대를 찾아 금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나는 인삼의 생태와 재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금산수삼센터와 인삼약초거리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주한외교대사 가족들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금산의 세계화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한림공업고등학교가 20일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돼 제주지역에서 항공우주분야 기술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1월 신규사업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발표해 3월말 전국에서 15개 지역, 37개교가 공모 신청했으며, 4월말 1차 서면평가로 20개교를 선정하고, 5월 9~10일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개교를 선정했다.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한림공고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35억~45억 원)과 더불어 향후 5년간 도 30억 원, 도교육청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도와 도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행정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통해 항공우주분야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를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적극 지원한다. RISE와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을 지원해 제주 정주인력 육성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으로 제주의 인재가 글로벌 우주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제주 조성과 신산업 육성으로 지방재정의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도민 복지에 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전 10시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제주시 노인대학 1학년 신입생 80명을 대상으로 복지정책을 비롯한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을 공유했다. 이날 특강에는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장과 고유봉 제주시 노인대학장도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통합돌봄 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주요 사례를 소개하며, 더 많은 도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대학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531명이 혜택을 받았고 올해에는 1,302명이 이용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돌봄과 복지는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적극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서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은'제1대 원장으로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이장식 원장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절차를 거쳐 공무원 재직기간 동안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분야의 정책을 다룬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등을 검증받아 최종 선발됐다. 이장식 원장은 1964년 의성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7급 행정직 공채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 경북도 인재양성과장, 도시계획과장, 대변인, 자치행정국장, 청도부군수, 경산부시장, 포항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도 본청과 시군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전문 행정가이다. 이장식 원장은“공직 경험을 살려 도내 100여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을 끌어내어 평생교육기반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통해 진흥원이 도단위 인재육성과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정에 발맞추어, 인구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평생교육 분야에 반영하여 결혼과 출산을 위한 도민 의식변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의 마늘 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경면 용수리에서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협의회 소속 농업인단체장 20여 명과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동참했으며, 인건비 상승 및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의 마늘 수확 작업을 도운 뒤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이상 생육, 외래·돌발 병해충 발생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과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농번기에도 솔선수범해 일손돕기에 동참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촌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2024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한상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4일 도 전역에서 실시되는 2024 화랑훈련에는 도, 행정시, 국가정보원 제주지부, 해병대 제9여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각 소방서, 자치경찰단, 국가 중요시설 등 도내 국가방위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주권역 화랑훈련은 ‘지자체장 중심의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평시 연계된 통합방위작전계획 시행 및 절차 숙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회의에서는 통합방위 ‘병’종 사태 선포와 통제구역 설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통합방위요소를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를 확보하는 시스템 구축은 위기관리의 핵심”이라며 “제주의 든든한 버팀목인 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17일 미래농업육성관 대강당에서 정보화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대회는 ‘스마트경영에 혁신스토리를 입힌다’라는 주제로 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를 통해 경영마인드와 경쟁력을 이끌어 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농업현장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각 부문별 출품작을 접수해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17일 대회 현장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콘텐츠 등 3개 부문의 경진 발표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혁신대회 수상자는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 최우수 오남곤(서귀포시), 우수 강명실(서귀포시),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 조용순(제주시), 우수 윤연실(서귀포시), 스마트콘텐츠 부문 최우수 이정인(서귀포시), 우수 최금순(서귀포시) 씨다.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남곤 씨는 감귤 농장 운영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마케팅, 디자인 작업 등을 자동화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