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대신중학교 학부모회는 7일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하는 안전한 등굣길 활동(하이파이브 데이)을 운영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수줍어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게 되어 오랜만에 맑게 갠 날씨처럼 화사한 시간을 가졌다. 대체 휴무가 끝난 화요일 등굣길이어서 발걸음이 더 무거웠을 텐데 하이파이브를 하고 부모님들이 건네는 격려의 말에 힘입어 사소하지만 즐거운 등굣길 아침을 열었다. 서귀포대신중학교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학부모-학교 간의 소통을 강화에 이바지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중문중학교는 7일 다목적강당에서 수영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및 서귀포시체육회장, 서귀포시수영연맹회장,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각 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위원회 위원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김병성 중문중학교장은 창단사를 통해 “중문중 선수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운동부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여 우리 학생들이 수영부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스포츠의 건강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훌륭한 수영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수영부 창단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이 수영을 즐김은 물론 엘리트 과정을 밝을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이 마련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서로 함께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파란 새싹이 돋아나는 봄처럼 푸른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 중문중학교에서 수영부를 창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김광수 교육감님께서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써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5월 22일 생물 다양성의 날을 맞아 제주도 곤충에 대한 이해 교육을 통해 제주 생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곤충 표본 디오라마를 함께 만들어봄으로써 가족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5월 19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덕천곤충영농조합 소속 곽경탁 강사가 진행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곤충 표본 디오라마 만들기”는 5월 19일 13:30~15:00, 15:30~17:00 총 2회로 이루어지며,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도 곤충에 대한 이해 교육을 진행한 후에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곤충 표본 디오라마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 곤충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4일 제주수학체험관 및 제주SW·AI체험관(전농로 88)에서‘소프트웨어(SW) 체험의 날’을 유·초·중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2024년‘소프트웨어(SW) 체험의 날’은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의 흥미와 가치 인식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AI) 체험 활동 제공을 목적으로 5개 주제 프로그램으로 총 24회차 운영했다. ‘5월 SW체험의 날’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유치원, 초·중학생 대상 ▲투닝AI 캐릭터 만들기 ▲음악AI 만들기 ▲코믹AI 웹툰만들기 ▲동영상AI 만들기 ▲어린이날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5개 주제로 프로그램별 4회차 또는 8회차로 구성 운영됐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김용관 원장은 “이번‘소프트웨어(SW) 체험의 날’을 실용적인 미래역량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실로 다가온 인공지능을 체험하며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발전된 인공지능 세상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융합적 사고·창의력 신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8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운영지침 교육 및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하여 시민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지정된 학교 밖 폭력 예방 56개의 시민단체는 해당 지역 학교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밖과 지역 사회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선도, 지역주민 대상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학교 밖 폭력 예방 시민단체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난임 부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제주에서만 적용되는 44세 이하의 나이 제한을 폐지하는 것으로, 최근 사회·환경 등의 요인으로 증가하는 난임 부부의 심리적, 경제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지역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는 달리 한방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나이를 제한하고 있으며, 유사한 난임 시술 지원 사업이 이미 2019년부터 나이 제한을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방난임치료 지원 사업에 나이 제한을 두고 있어 고충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작년 말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한방난임치료 나이 상한선 폐지를 포함한 조례 개정 등을 결의를 했으나, 추후 진척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동수 의원은 난임 부부의 의료선택권을 확대하고 보다 포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대정읍 하모리에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영농지원 발대식에 참석해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기관·단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마늘 수확시기에 도내 기관, 단체, 군부대 등에서 일손 돕기에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7만 2,000명의 도·내외 인력 공급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해 제주 농업 발전에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 이후 해병대 9여단 139명, 해안경비대 15명, 보호관찰소 15명, 농협 60명 등 총 231명은 대정읍 농가에 투입돼 마늘 수확 활동을 지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약을 가장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공약이행 완료도, ’23년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오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이행 완료도, ’23년 목표 달성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고, 종합평가에서도 SA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전체 계획 대비 공약이행 완료도가 38.24%로 전국 평균(27.44%) 보다 10.8%p 높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자 도정 발전을 견인하는 이정표”라면서 “공약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일관성 있는 도정 기조를 바탕으로 여러 계획과 정책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15분 도시 제주 ‘새로운 생활의 시작’,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등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민선8기 주요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비전은 현재 제주연구원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9~10일 제주시·서귀포시 등 시범지구별로 총 4회에 걸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일관된 기조 아래 계획 수립 등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 수립하는 계획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통일된 관점으로 새로운 일을 해나갈 때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기 바란다”며 “각종 법정계획과 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각종 계획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관련 법률에 따라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독립적 직무를 수행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제1기 자치경찰위원회 임기가 지난 5일 만료돼 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신임위원은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감 추천을 통해 지방행정, 교육, 경찰,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치경찰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위원에 김순홍 전 제주시 부시장, 고수형 전 제주도교육청 행정국장, 이영호 전 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오복숙 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 김학철 제주경찰청 경무과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2024. 5. 6~2027. 5. 5)이며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자치경찰 이원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제주형 자치경찰제도가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특사경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올해 누적 9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건(올해 누적 14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물질 조사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에 도내 수협 6개소에 총 8대를 보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및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크루즈산업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주대학생을 대상으로 크루즈 선내 견학을 진행했다.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39명이 참여한 크루즈 선내 견학은 3일 강정 크루즈항에 기항한 일본발 17만톤급 MSC벨리시마호*에서 이뤄졌다. 입출국을 담당하는 크루즈 CIQ(세관·출입국·검역) 절차 확인 및 선내투어를 시작으로 식음료·카지노·객실 등 세부적인 분야별로 해당 선박에서 근무 중인 승무원(크루)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크루즈 수용태세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제주대, 제주관광공사와 협업해 제주대 관광경영학과에서 개설한 ‘해양관광산업론’ 교과과정을 통해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크루즈 선내 견학을 시작으로 도내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크루즈업계에 대한 관심과 취업 가능성을 모두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공사와 협업해 전문인력 양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 농협 제주도청지점,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제주사무소와 협업해 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도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량 증가에 대응해 1회용컵 보증금제 라벨이 붙은 컵을 제외한 1회용컵 공공청사 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이날 출근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제주도는 매월 셋째 주를 ‘1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5년부터는 도내 모든 지방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소, 행정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직자들의 실천을 디딤돌로 삼아 청정제주 환경을 지키는 일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원의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를 요청해와 법과 규정에 따라 단계별 검토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애월포레스트피에프브이 주식회사는 친환경 숲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사업비 1조 7,000억 원을 투자해 2036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제주도에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테마파크, 워케이션라운지, 에너지스테이션 등 휴양문화시설(16.7%), 골프아카데미, 승마체험장 등 운동시설(2.3%), 휴양콘도(890실), 호텔(200실) 등 숙박시설(29.5%), 도로, 주차장, 저류지 등 공공시설(14.7%), 원형녹지, 조성녹지 등 녹지(36.8%) 계획 등이다. 대상지역은 안전체험관 인근 평화로 서측일원 표고 300~430m 지역으로 생산관리지역과 일부 보전관리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근에 애월국제문화복합관광단지, 프로젝트ECO관광단지가 위치해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일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사·정 합의에 따라 2024년도 제주 항만하역요금을 전년대비 2.2% 인상하기로 하고, 오는 6월 1일 0시부터 제주항, 서귀포항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항만하역요금은 제주도항운노동조합의 인상 요구(4.66%)와 하역회사 요청(2.6%), 화주들의 의견 및 전국 항만하역요금 인상률(2.6%) 등을 감안해 결정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전국보다 낮은 제주 항만하역요금의 연차적 격차 해소와 항만하역업체의 경영개선 등도 함께 고려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20년~ ’21년 하역요금을 동결했으며, ’22년~’23년에도 어려운 지역경제가 지속됨에 따라 인상률을 최소화한 바 있다. 한편, 제주지역 항만하역요금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인가 권한이 제주도로 이양된 후 매년 항만하역업체의 신청을 받은 후 조정회의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합의된 인상률을 적용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을 감안해 노·사 간의 합의로 지난해와 같은 요금 인상률을 결정해 준 도내 항만업계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