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늦은 밤부터 20일 이른 새벽 사이에 비가 내리면서 올해 여름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 평년 장마 기간이 6월 19일부터 7월 20일로 한 달 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장마기간 동안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노지감귤 검은점무늬병, 밭작물 흰가루병 및 역병 등 농작물 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노지감귤은 비가 오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나 방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비가 그친 후 48시간 이내에 방제하는 것이 좋으며,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일 때마다 방제해야 한다. 메밀, 단호박, 땅콩, 더덕, 참깨 등의 밭작물은 습해와 병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콩은 늦지 않게 파종해야 한다. 상습 침수 포장은 사전에 양수기 점검과 배수로 정비, 침수 시 신속히 물 빼기 작업 등을 해야 한다. 물 빼기 작업 후 병해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생육 회복을 위해 요소 및 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권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도민의 자발적참여를 독려하고,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추진과 제주사회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인권지킴이들은 제주지역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도의 인권정책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사항 제안 등 지역사회 인권옹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주요 인권 관련 행사 참여와 불편사항 발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서류 심사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도와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오는 8월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는 참여 동기, 인권 교육 이수 및 인권 활동 사항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인권옹호 활동을 펼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의 특허기술 이전을 통해 개발된 감귤박 사료첨가제의 사료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9일 제주축산진흥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이안스㈜와 공동으로 제주양돈농가 대상 감귤박 사료첨가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축산진흥원 2층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감귤박 사료첨가제 관련 기술 발표와 함께 새로 개발된 감귤박 원료와 시제품이 전시돼 참석한 20여 명의 양돈 등 도내 축산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장경수 부산가톨릭대 보건과학대학장은 ‘감귤박을 활용한 양돈용 기능성 사료 개발’을 주제로 감귤박 사료첨가제의 우수한 기능을 설명했다. 장 학장은 “2022년 양돈사료 첨가제 개발 이후 성장단계별 실증연구를 진행한 결과 감귤박 섭취군의 육질 등급이 평균적으로 더 우수하고, 면역력 증가와 증체 효과로 출하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현장 적용에 투입될 사료첨가제는 감귤박 함량이 65%에 달해 제주에서 매년 5만톤 이상 발생하는 감귤박 처리에도 상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 ‘먹는물연구소’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물 분야(이화학 분야, 총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먹는물 분야 분석 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 지정 국가 공인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고도화된 수질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으며 자체 검사의 공신력을 입증했다. 국내 먹는샘물 브랜드 중 유일하게 ‘먹는물연구소’를 운영하고 먹는물 분석, 연구 등 삼다수 품질 및 물 산업 연구개발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 일본 후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민간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회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사회복지 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예·결산에 대한 이해와 후원금 관리 등 회계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시설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원일 원장은 “민간사회복지시설 회계 컨설팅을 통해 민간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삼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삼로 이도광장~선거관리위원회 인도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며, 우천 시에는 물고임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 보도블럭 교체, 노면 재정비 등이며, 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반대로 설치돼 있던 것을 일제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인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중로3-1-105호선)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6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5억 원(보상비 16억 원, 공사비 19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연장 376m, 폭 12m(왕복2차로) 도로개설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1년 해당 구간에 대해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2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양1동항~중부발전소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삼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자 및 방문객 증가가 예상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정비 등 개선공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북수구 광장은 매년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원도심 내 문화 공간이지만 협소한 야외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특히 비가림막 부재로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제한, 무대 일부 구간 데크 미설치로 공간 협소, 기본 조명 설치 부재 등의 문제가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공연 전문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데크) 정비 등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 공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함께 무대 LED 투광등도 설치해 공연 관계자들은 별도의 조명 장비 없이 무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수구 광장을 이용할 것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2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까지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이팝나무 외 16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다. 신비의도로 공원(면적 96,930㎡)은 2001년 8월 11에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올해는 토지보상이 완료된 녹지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공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서부공원, 아라동 달무교차로 등 2곳에 7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도시의 자연적 환경,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숲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활용 가능한 유휴 공유재산을 발굴하고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유재산 재산관리관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나 기부의 채납(採納) 또는 법령·조례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소유로 된 재산이다. 재정확충을 위한 수익재적 기능과 공공복리를 위한 공공재적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으며, 공유재산의 사회적 가치 증대와 통합적․혁신적 관리체계 도모를 위한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자리에는 행정·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각 직속기관·사업소 기관장, 각 행정시 부시장과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제주도 공유재산 현황을 총괄 보고하고, 향후 관리 방안과 주요 이슈 및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주연구원에 발주한 ‘공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제주가 공모기준을 충족함은 물론 기본적인 인프라가 훌륭함에 따라 정부의 지방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에 입각한 개최도시 선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위기가 가져오는 폐해가 국가의 경쟁력과 국민 삷의 질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공감대는 이미 정부의 모든 정책 판단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최대 2조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역시 지방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한편, 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는 제주가 이미 지난 해 제주에 소재 하던 재외동포재단이 승격한 재외동포청이 수도권으로 이관됨에 따른 도민의 상실감이 큰 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의 경우도 기본적인 여건은 서울이 가장 우수했지만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셋째날인 19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모빌리티 전환 전략’(삼다홀)과 ‘재생에너지 섹터커플링 전환 시나리오’(한라홀) 세션을 각각 열었다. 이번 세션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수소모빌리티 개발동향 및 보급 정책을 모색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섹터커플링에 대해 국내외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래모빌리티 전환 전략 세션에서는 울산대 임옥택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현대자동차 장윤호 책임매니저, 현대로템 김명한 팀장, 두산밥캣 김규승 팀장, 빈센 이칠환 대표, 현대자동차 이주현 AAM팀장이 각 분야별 수소모빌리티 개발동향과 보급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에 따른 산업 변화 및 사양 산업 지원방안, 수소를 연료로 하는 트램, 지게차,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현황 및 산업 육성 등 미래모빌리티 혁신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재생에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 보장을 위해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제7조의2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한다. 지난 11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및 관련 부서와 기본계획(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기본계획에는 보행안전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행정절차 검토, 비전·목표·정책과제 설정, 보행환경개선지구, 보행자전용길, 보행자우선도로 등의 사업계획, 재원 조달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계획지표로는 보행환경개선지구 14개소, 보행자전용길 5개소, 보행자우선도로 21개소 등을 추가로 설정했다. 실태조사 결과 제주도의 보도설치율은 16.78%, 보도폭 1.5m이하 비율 21.65%로 나타났다. 녹지대 및 가로수 설치로 유효보도폭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만족도는 평균 49.1점으로 전국 평균 65점 대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사무배분에 맞춰 기초시별로 균형적인 재산 분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유재산 배분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공유재산 전담팀은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도와 행정시 재산관리부서 및 청사관리 부서 등과 협업해 재산관리·청사관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다. 전담팀에서는 향후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 배분 기준을 수립하고 공공청사 운영 및 부서 배치 방안 등을 마련한다. 공유재산 전담팀의 구체적인 활동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재산관리팀은 사무배분에 따른 공유재산 세부내역 점검을 통해 공유재산 배분기준안을 마련하고, 청사관리팀은 기초시 설치에 따른 시의회와 시청사 등 공공청사의 리모델링과 사무공간 재배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간정보팀은 도와 기초시 간 항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공유재산 이용 현황 파악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토지정보팀은 지적측량을 실시해 공유재산의 정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2억 원(보조 1.4, 자부담 0.6)으로, 사업 내용에 따라 1개소에서 최대 4개소까지 차등 지급된다. 청년농업인들은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시설 보완, 스마트팜 도입, 농촌융복합산업 창업기반 조성 등 영농목표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설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사업 및 경영계획, 사업비 집행계획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공요인과 대표 주제(테마), 다른 농장과의 차별화 요소, 사업 추진기반, 상품 구성 및 홍보·판매 계획 등 경영 전반을 포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신규 또는 부모의 농업을 승계해 영농에 종사하는 도내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7월 16일까지 농업기술원 1층 기술지원조정과(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