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3년간(2019~2021년) 도내에서 발생한 어선화재 원인의 62%가 전기적 요인이라는 분석에 따라 전기화재 예방 감시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어선 특성상 전기 배전반과 전기설비들이 좁은 공간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구성돼 있고, 선체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져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진압이 어려워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전기화재 감시시스템은 어선에서 전기 이상정보가 감지되면 개발된 전기상태 감지기를 통해 엘티이(LTE)망으로 관제 서버로 자동 전송되며, 문제 발생 시 즉시 어선 내 사이렌 경보 알림으로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모바일 관제서비스는 센서에서 전달된 경보 및 위험 신호를 기록하고, 이상 징후 현황정보와 수집데이터의 상세내역 정보를 어업인이 사용하는 핸드폰으로 실시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전기화재 예방 감시시스템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현재 소형어선 5척의 현장(해상) 실증시험을 통해 성능검증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정책부서 연계를 통한 어선 자동화시설 보조사업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고형범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부터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등록업체로부터 18일까지 자체 점검표와 임대계약서,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받아 11월 말까지 서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체 점검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본금, 임원, 전문인력 확보 등 등록요건 준수 여부와 등록요건 및 기재사항 기간 내 변경 신고 여부, 사업실적 미신고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개발시장의 투명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8월 1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 연수교육 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과태료 부과 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부동산개발업법 제5조제2항에 따라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으로 계속 종사하려는 경우에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날부터 3년마다 연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편, 부동산개발업은 전문성 없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업계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변화대응력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주관광 전문교육 제이-아카데미(J-Academy)’를 도입해 오는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Academy’(https://jacademy.ijto.or.kr/)는 체계적 학습환경을 갖춘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관광산업 종사자는 물론 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대면 위주의 실시간 교육 참여가 어려운 현업 관광 종사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상시학습 수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든 강의는 J-Academy 누리집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수강신청 후 학습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교육에 접속,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직무, 트렌드, 제주이해 총 3개의 분야로 구성돼 있고, 개별 학습자가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고객관리 노하우, 마케팅·영업전략 등 △직무교육과 관광산업 경제 전망, 빅데이터 활용 관광산업 발전방향 등 △트렌드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16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기준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2월 1차 지방세심의회 심의를 통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추려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소명 기간을 6개월 이상 줬다. 이어 10월에 지방세심의위원회 2차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명 기간에 체납액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제외 요건에 따라 명단에서 제외했다.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는 총 226명(법인 46개소, 개인 180명)이며, 총 체납액은 103억 원이다. 이중 지방세 체납자는 211명·96억 원(법인 41개소·15억 원, 개인 170명·81억 원)이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15명·7억 원(법인 5개소·2억 원, 개인 10명·5억 원)이다. 체납액은 3,0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목재생산업 등록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생산업을 등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목재생산업 등록 여부, 등록기준 충족 여부, 목재생산업자가 갖추어 두어야 할 장부, 목재제품 규격․품질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목재생산업이란 입목․죽을 벌채 제재하거나 목재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말하며, 사업의 종류에는 원목생산업, 제재업, 목재수입유통업이 있다.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입목․죽을 벌채․제재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목재제품을 생산·수입한 자가 목재제품 규격·품질 검사와 표시 없이 국내에서 불법으로 유통 시에는 처벌받는다. 제주시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0월말 기준 도내 목재생산업 등록 업체수는 44개 업체이며, 제주시에 33개 업체(원목생산업 13개, 제재업 10개, 목재수입유통업 10개)가 등록되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뉴 스페이스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민간 항공우주산업을 제주에서 키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우주산업을 제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떻게 적용하고 연계시킬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도민 실생활에 맞닿은 활용방안을 고민하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4차 산업혁명 도민공감 콘서트 ‘우주경제’편' 강연을 듣고 이 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와 그린수소 실증을 언급하며 “제주가 걸어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걸어가는 길이 되고 있다”면서 “제주는 준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민간 우주산업 분야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도민들의 공감대를 얻어내면서 정책에 섬세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괭생이모자반 분포를 인공위성으로 추적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오 지사는 “위성으로 바다 속까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노지감귤 가격회복을 위한 특별 지도 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서울, 부산, 대구 등 5개 도매시장에 5개팀 22명의 공무원 단속반을 투입해 비규격 감귤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조생감귤이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대과, 중결점과 등 비규격 감귤 출하를 원천 차단하여 감귤 경락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또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유통인에 대하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서귀포시의 행·재정적 지원대상에서 페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외 소비지 도매시장 특별단속 등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며 “대과, 중결점과 등 비규격 감귤에 대해서 철저한 선별이 필요하며, 품질이 좋은 감귤만 유통될 수 있도록 감귤 농가 및 유통인들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11월 10일 기준 서귀포시의 비규격 감귤 단속 현황은 30건, 10톤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형 알이백(RE100) 거래시장 체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기업활동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전력을 풍력 등 재생에너지 100%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자발적 캠페인이지만 애플, 구글 등 379개 글로벌 기업(‘22년 9월 기준)들이 ‘RE100 경영’을 선언해 실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SK, 아모레퍼시픽 등 22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RE100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14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SK E&S㈜,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제주형 재생에너지 거래시장 체계 마련에 나섰다.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널리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통해 영세한 발전 사업자의 수익 안정화를 도모하고 탄소 중립을 촉진하도록 선도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정책인 민간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미래산업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12회 제주산업발전포럼이 14일 오후 2시 라마다호텔 제주에서 ‘뉴 스페이스 시대, K-우주산업 제주의 비전을 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제주 자원의 가치를 융합해 제주의 고부가가치 미래산업과 지역주력사업의 성장을 위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은 제주도정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항공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기치로 상장기업 육성․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제주청년들이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궈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 천연자원을 원료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헬스산업 거점기지 두 곳이 14일 문을 열었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및 화장품원료센터 개소식이 이날 오전 11시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내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에 이어 2019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200억 원(화장품원료센터)과 180억 원(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 신축과 연구 장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화장품원료센터는 제주 특화자원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주화장품 원료생산의 거점화, 기업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 산업화 공동기술 개발과 미생물 활용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개 기업,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는 1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 센터의 개소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이 마련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4일 오후 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제주 국제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했다. 13~15일 개최되는 2022 제주 국제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국제학술세미나,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포럼, 유니버설디자인 작품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희현 부지사는 축사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한다”고 소개하며, “나이와 성별, 능력에 관계없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주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가는 제주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문가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해 ‘참여와 자립이 가능한 장애 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향후 5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규모(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는 연평균 6.2%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7년에는 약 10조 7,0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후 첫 중기계획으로 '2023~2027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건전재정’ 기조에 초점을 맞춰 2023년 새해 예산안을 7조 639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중기계획의 기본재정운용 방향을 ‘건전재정 기조 확립’과 ‘마중물로서 재정 역할의 확대’로 설정했다. 비용효율화와 역점 투자방향을 설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정을 운용한다. 경직성 경비의 증가세를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재정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민간보조금과 도 직영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비 지출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재정을 적극 투입해 추가 세수를 확보하고 다시 기업 활동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23년 고향기부제 시행에 따라 추가세수와 연계한 지역산업 발전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러한 재정 운용 방향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미래세대들이 첨단 기술과 정보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2022 제주 정보통신기술(ICT) 페스티벌’이 13일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주ICT기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중‧고‧대학생 등 제주의 미래세대들이 혁신 인재로 성장하도록 미래 혁신기술을 활용한 관련 산업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 오태헌 제주ICT기업협회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드론 조종, 로봇경기 등에 참여해 경진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가슴 설레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 도의회와 도교육청과 함께 미래세대들이 4차산업 혁명시대를 개척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드론축구대회, 드론조종체험, 메타버스 체험존에 직접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제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체험시설과 대회에 참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센터에서 육성한 강소농 김진성 농가(남원읍 신례리 ‘하늘뜰농원’)가 전국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우수강소농 경진대회’를 통해 강소농 농가 자립역량 강화 및 경영개선의 체감성과를 높여 중소가족농 경영기반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우수사례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10월 지역별 우수강소농 경진대회 1차 심사를 거친 후, 11월 5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강소농 대전’에서 2차 경영개선활동 프리젠테이션 심사(70%) 및 상품평가(30%)를 통해 대상자 13농가를 선정했다. 2015년부터 강소농 활동을 시작한 김진성 농가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모다드렁’ 회장직을 역임(2016~2020년)하며 자율모임체 공동․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회원 역량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진성 농가는 △퇴비차 사용으로 화학비료 사용 30% 절감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정법 개발 △버려지는 폐타이백 활용 노지저장법 개발 △블로그 활용 홍보강화 △자율모임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3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위해 2022년 재산세 과세자료 119만 5천여 건을 내년도 신규 과세대장으로 이관하고 2023년 종합적인 과세대장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시는 과세대장 정비를 위해 재산세 부과를 위한 기초과세자료인 주택·건축물의 신축, 증축 및 멸실과, 토지의 분할․합병 및 지목변경 등의 변동자료를 관련 부서로부터 받아 과세대장에 반영하게 된다. 유흥주점이나 골프장, 별장 등의 경우 직접 현장 조사하고, 비과세·감면 대상에 대한 고유목적 사용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황도 파악하여 과세대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확한 세정운영을 위하여 청백-e시스템 상시모니터링으로 주택, 건축물 신·증축 누락 건을 파악하고 재산세 비과세․감면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재산세 대장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정확한 과세자료를 구축하여 지방세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방행정의 기초가 되는 지방재정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를 기준으로 과세대상인 토지, 주택, 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