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감귤 출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출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기존 선과장 내 노후시설 및 유통장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감귤 유통시설장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감귤 선과장 시설 개보수(건물 및 선별라인)를 포함하여 지게차, 제함기 등 유통 기계·장비류에 대한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조 비율은 총사업비의 60%로 보조금 지원 한도는 시설 개보수는 최대 5,000만원, 유통기계·장비류 구입은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2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유통지원팀)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등록된 선과장을 운영하는 단체(지역 농·감협, 농업법인, 유통인단체 등)이며 시설 개보수와 기계·장비류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또한 감귤 의무자조금을 납부 하지 않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선과장은 사업 신청이 불가하며 최근 3년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 및 감귤 관련 시책 참여가 저조한 선과장에 대해서는 대상자 선정 시 패널티를 부과하여 사업 참여에 제약을 둘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농촌분야에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2023년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접수는 차세대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 및 자격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이고, 도내에 3년간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영농경력 5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면 된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경영하는 자나 공공기관 및 회사 등에 상근 직원으로 채용돼 매월 보수 또는 보수에 준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2023년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공비, 홍보비, 교육비 등 초기 영농 창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청년농업인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총 34명의 청년농업인에게 3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인구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업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꾀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지속적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하여 재정지원에 나선다. 자립기반 조성사업은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지난 1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서귀포시 관내 48개 (예비)사회적기업 중 14개 기업이 농산물 가공설비, 소형분쇄기, 화훼냉장고 등 기업의 자립기반에 필요한 시설보강 및 장비 구입비 등을 신청했다. 공모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자립능력 향상도, 사업수행능력 등을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이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총 8000만 원의 예산으로 9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저온저장고, 감귤 당도/산도 측정기 구입, 원형선별기 등 사업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이 외에도 △일자리창출(신규·재심사)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지역특화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5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재정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우주경제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J-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민간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체험 산업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설명하며 “제주도가 민간 우주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선포했다. 제주도는 우주연구기관, 우주기업, 대학, 민간협의체가 참여하는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조성과 앵커기업 등 우주 관련 산업생태계 연결을 통해 선순환구조를 창출하고 투자와 기업·인재 육성을 견인할 방침이다. 국가위성운영센터와 국책우주연구기관 등과 함께 위성운영·위성정보를 활용한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민간 중심의 친환경·소형 발사체 지원, 생태계 구축, 우주체험 등을 통해서 ‘제주형 스페이스 X’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위성정보 활용 ▲지상국 서비스 ▲소형 큐브 위성 ▲우주체험 ▲친환경 민간 소형 발사체 등 제주형 우주경제 5대 가치사슬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제주 소재 국가위성운영센터를 활용한 실현 로드맵을 담은 청사진을 마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양식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식 산업분야 10개 사업에 총 41억 5천 3백만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을 육성하고 친환경 수산물 생산하기 위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고부가 가치 양식품종 육성을 위해 ▲해조류 종자구입 5천만 원▲해마 먹이생물 구입 1억 3천 4백만 원 ▲양식품종 다양화 3억 3천 4백만 원 등 3개 사업에 총 5억 1천 8백만 원, 지속가능한 친환경수산물 생산구조 확립을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9억 5천 3백만 원 ▲수산 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22억 5천만 원 ▲양식장 방역시설 2천 5백만 원 ▲양식수산물 생산첨가제 1억 5천만 원 등 6개 사업에 총 35억 3천 5백만 원, 하절기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물품구입에 1억 원을 투입한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8개 사업 대상자 신청이 완료된 만큼, 2월 보조금 심의에서 대상자를 선정하여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정부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등 해양수산 환경 변화에 제주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산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수산업 특별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CPTPP와 IPEF 가입,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과 관련한 동향을 공유하고, 오염수 방류 가시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CPTPP와 IPEF 가입 확정에 따라 시장개방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 및 수출 감소, 수산보조금 철폐에 따른 생산 감소 우려, 국제규범 및 지역 경제블록의 규범 강화, 국내 수산분야 전후방 산업의 생산유발·부가가치 창출·고용기회 감소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일본에서 2023년 봄부터 약 30년에 걸쳐 해저터널을 통해 해상에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대마난류를 타고 제주 해상을 비롯해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응하고자 제주도는 메가 FTA 대응 협조체계를 갖춰 국내 수산업 보호를 위한 중앙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5월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위한 농촌협약위원회 및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등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제주시는 31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안우진 부시장 주재로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제2차 회의를 실시했다.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는 농촌협약 전담부서장, 활성화계획 대상 및 연계사업 팀장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농촌협약위원회에 상정할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고 활성화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의 행정적 장애요소를 협의·조정·해결하기 위한 관계부서 간 협의 기구이다. 농촌협약위원회는 행정,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18명으로 지난 1월 12일 구성됐으며, 지역현안 및 문제진단, 미래방향 설정 등 농촌협약 추진과정에서 중요한 협의와 결정을 하게 된다. 이 날 행정협의회 제1차 회의는 농촌협약의 이해 및 그동안의 농촌협약 추진 사항 보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촌협약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는 제주시 미래의 비전·목표 및 농촌생활권 설정 등 논의를 통해 농촌공간전략계획 수립 마무리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농촌협약 공모신청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20일, 론칭 2년 만에 1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2021년 1월 15일 론칭한 '서귀포in정'은 21년 24억 원, 22년 57억 원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 설날 특판 보름 만에 19억 매출을 달성하며 론칭 후 만 2년 만에 매출 100억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100억 매출 달성에 마침표를 찍은 올해 설 특판 매출액은 22년 설 특판 매출(8억2600만 원) 대비 134%, 21년(1억6800만 원) 대비 1,030% 성장한 것이다. '서귀포in정'이 2023년 설 특판 보름 만에 달성한 매출 19억 중 17억 3000만원. 즉 매출의 90%가 농가 직거래 만감류 매출로'서귀포in정'은 직거래 농가의 든든한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은 빠른 구정으로 인해 만감류 유통 처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짧았고, 도매시장에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은 각각 전년 대비 9%, 24%, 21% 가격이 하락하여 만감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서귀포in정'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입점 농가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안) 및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등을 논의한다.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의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 등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기계획이다. 제주 지역경제와 노동시장의 특성, 코로나19 등 외부충격과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는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대내외 고용환경과 정책 변화, 도 고용·노동 현황과 실태 등의 분석을 통한 향후 5년간(2023~2027년) 도 고용정책 기본구상과 연차별 투자계획이 담겨있다. 고용정책 기본계획(안)은 ‘인재와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좋은 일자리로 고용 패러다임 대전환’을 목표로 3대 핵심전략 및 11대 정책과제를 포함했다. 특히, 민선8기 도정의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인재양성 등 ‘기업하기 좋은 제주’ 실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 기존 공공일자리 중심에서 민간일자리 창출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에 따른 일자리 정책방향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민선8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보름달 관측 및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보름달을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기회를 가지며, 대형 달 풍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한 소원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3월 9일 열리는 들불축제 시 달집과 함께 태워 한 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실내에서는 천문현상(일식과 월식)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상영하여 어린이들이 천문우주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하여 보름달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송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영상관 등 시설 이용을 포함하여 유료이며, 사전 예약없이 현장 발매로 진행된다. 단,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관측실에서 진행되는 야외 이벤트는 취소되며, 실내 프로그램만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한 해의 소원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싱가포르 정부 고위인사와 현지 한인 기업인을 만나 제주상품의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평청분(Png Cheong Boon) 싱가포르 기업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교역하는 대표적인 자유무역 국가”라며 “제주는 돼지고기와 광어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는 1차산품과 게임, 반도체,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와 교역을 확대해 나갈 계회”이라고 피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어 “제주는 싱가포르를 베이스캠프 삼아 아세안 국가와 인도·환태평양 지역까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싱가포르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기업청의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청분 기업청장은 “기업청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싱가포르 정부 부처가 있다면 연결하겠다”며 “특히 게임과 반도체 분야에서는 실무자 차원에서부터 교류를 시작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장상해 KOT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초·중등학생을 디지털 인재로 키우기 위해 올해 25억 2,000만 원을 투자해 『제주 SW미래채움 교육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은 제주도 주최, ㈜티엠디교육그룹 주관으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문강사가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SW미래채움 센터(제주시 아라동 소재)에서는 3D프린터, 드론, 자율주행, 로봇,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총 271개 학교 및 기관에서 2만 9,310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제주SW미래채움 수강생이 『전국 코딩프로젝트 챌린지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021년) 및 우수상(2022년)을 수상했으며, 『2022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수업과정안 공모전』에서는 제주 미래채움 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제주SW미래채움 사업』의 첫 번째 과정으로는 전문 소프트웨어(SW) 강사가 도내 초·중학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선정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데이터 포털 등록 및 제주 공간정보 포털 등재를 마치고 도민이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공간정보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 전역에 설치된 야외운동기구 현황 데이터(위치, 운동기구 종류 등) 5,198건을 구축 완료해 도민이 보다 쉽게 운동기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야외운동기구의 효율적인 관리 및 설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정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소멸위기에 처한 언어로 지정한 제주어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지명의 옛 명칭을 조사해 공간정보 데이터 1만 400건(62개동 134개리)의 구축을 마쳤으며, 마을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활용해 제주어 보존과 함께 새로운 관광컨텐츠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휴대폰 보급 일상화로 공간정보는 일상생활과 무척 밀접해졌다”면서, “도민 알권리 보장과 과학행정 구현을 위해 곳곳에 숨은 데이터를 발굴하고 제주도를 디지털로 구축해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위성 등 미래신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도내 수출(희망)기업이 안정적으로 무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출보험(증)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수출보험(증) 상품 운용사인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시 발생하는 기업의 금전적 위험 부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하는 수출보험(증) 상품으로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등), 수출신용보증(선적전·후, 매입, 포괄매입), 환변동보험이 있다.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지원한도는 기업의 전년도 수출실적에 따라 상이하며, 한도 내에서 기업이 신청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전년도에 100만 불 이상 수출한 기업은 연 최고 800만 원, 100만 불 미만 수출기업은 6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이버 영업점 누리집 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지사에 전자우편·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년도에는 100개사에 1억 3,460만원의 수출보험(증)료를 지원했으며, 이 중 피해를 입은 기업 6개사에 보상금 5억 3,192만 원을 지급해 피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및 NH농협은행 제주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을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22년 일몰되면서 청년 재형저축 차원의 신규 일자리 지원정책이 부재한 상황에 제주도 차원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사업 총괄 운영 관리를 맡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참여기업(근로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을 수행하며,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재형저축 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재형저축 계좌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은 가입 시 5년간 매월 청년근로자 10만 원, 기업 15만 원, 제주도가 25만 원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근로자가 3,0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참여자격으로는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청년근로자는 만15~39세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액이 346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