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들이 노인고용을 지속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체에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파트 경비, 미화,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716명의 어르신이 고용돼 330개 사업체에 8억 6,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에 지원한 7억 7,400만 원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노인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전국에서 유일한 제주도 자체 지원사업으로,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위해 사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시기는 매 분기 5일까지이며, 사업장 관할 읍, 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접수 후 현지 확인과 서류심사를 거쳐 매 분기 말일에 해당사업체에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한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체로 근로계약을 체결해 고용한지 2개월이 경과하고, 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6월에서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카눈’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재해대책 경영자금 특별융자는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발생한 자연재해로 농업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피해규모와 작물에 따른 경영비를 산출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금액은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농가별 피해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단, 융자지원 금액이 1백만 원 미만인 농가는 제외된다. 고정금리(연 1.8%) 또는 변동금리(연 2.82%, 6개월 변동)로 1년간 지원되며, 일반 농가는 1년 연장이 가능하고, 과수농가는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 동안이며,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융자신청서를 발급받은 농업인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융자를 실행해야 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업재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하노이 소재 이온몰 롱비엔점에서 26~29일 4일간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아세안은 젊은 소비인구(중위연령 30.2세)가 중심을 이루고 연 평균 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 1위 국가로 꼽힌다. 제주도는 케이(K)-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제주상품을 판촉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MZ세대를 타겟으로 미래 소비세대를 유인하고자 이번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 판촉상품은 베트남 현지 소비경향, 수입 유통에 제약이 없는 제품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행사기간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품 홍보·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시식·판매·전시·포토존을 운영하면서, MZ세대 공략을 위한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페이스북 이벤트, 박항서 감독의 제주 및 제주상품 홍보영상 상시 송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수출잠재력이 풍부한 아세안 수출시장 공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지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도내 청년 창업기업의 기업투자설명(IR) 컨설팅 등 투자역량 강화, 사업모델 고도화,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 성장 도약을 위한 기업 밀착형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후속 투자까지 연계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투자 인프라를 확장하고 창업생태계가 선순환하며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공모에 참가한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 16개 기업이 청년창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16개 기업에 대한 사업모델 고도화, 기업투자홍보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올해 신규로 46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평균 매출액도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벤처투자사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실전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유치설명회(I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수도권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네오플이 당초 계획을 뛰어넘는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로 국비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네오플은 2014년 12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 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플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와 제주도가 함께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지원 대상이다. 5년 간의 사업이행 기간(2017.12.~2022.12.)동안 기업이 이전 당시 제출한 투자계획 대비 150%가 넘는 고용을 창출했다. 네오플은 2005년 출시한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높은 해외 매출을 기록하여 제주 수출실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전 후 8년간 1,395억 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는 등 제주 지역경제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네오플은 제주 이전 후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동과 환경 보호를 위해 디딤씨앗통장 등 취약계층 지원, 도내 환아 의료비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0월 23일 국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총 사업비 379억 원)에 대한 사업 내용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면서 축산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시 지역현안을 공유하면서 농경지 배수개선사업, 도로열선 설치사업, 데크시설 복구사업 등 13개 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133억 원 배정을 요청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중앙절충을 통해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반드시 필요한 국비를 확보해 나갈 것이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래플스 호텔에서 싱가포르 현지 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제주 기업환경 및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는 지난 6월 23일 싱가포르 사무소를 개소하고, 당일 관광 설명회를 열어 글로벌 휴양관광지로 청정제주의 매력을 싱가포르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를 글로벌 관광지로만 인식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첫 행사로, 이날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섬(CFI) 2030’을 추진하며 쌓아온 성과와 함께 제주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등 현지에서 관심이 큰 유망 신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의 장점을 활용하여 싱가포르 기업들에게 한국 및 제주 시장을 모색하는 장으로 제주의 워케이션 오피스 활용을 제안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설명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경제계 진출의 신호탄인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제주도는 싱가포르 정부 및 현지 기업단체, 한인상공회의소 등 현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가 11월 3일까지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 3개 팀을 모집한다.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접수된 서류에 대해 1차 서류평가 후 2차발표평가를 거처 11월 17일 최종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무상으로 최대 1년간 입주공간을 제공받고 공용 와이파이와 복합기 등 사무기기, 센터 내 회의실 및 카페테리아를 비롯한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영·회계·노무·투자 등 분야별 창업기초교육, 전담 매니저 컨설팅 등 창업 및 경영 활동 전반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으며 IR 발표 결과에 따라 초기사업화자금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서귀포시 정방동 NH농협 남제주지점 2~3층에 위치하며 4인실 2개와 2인실 1개, 1인석(코워킹스페이스 지정석) 10개의 입주공간과 공용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23년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예비창업가 5개 팀이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며 신규 창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FTA체결 등 급변하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당도ㆍ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2024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 시설 현대화사업'을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이번 FTA기금 지원사업은 감귤비가림하우스 등 14개 사업으로 지역 농·감협에서 수기 신청·접수 받으며, 모바일 웹'내 손안의 감귤원'시스템을 통해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농가 신청 기본요건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에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로서 감귤의무자조금 미가입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미등록 필지포함),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본인기준)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2024년 FTA기금 사업부터는 지원 품목을 확대하여 감귤, 금귤 및 키위도 포함되며, 노후 하우스 개보수 지원범위가 1ha로 확대하여, 신규하우스 조성보다는 기존하우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지침이 개선된다. 또한, 농촌사회 일손 부족의 원인이 되는'탈 농업화'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 및 사용자 부담 원칙 실현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상·하수도 사용료 및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정리 체납 대상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2만 9,000여 건·18억 4,500만 원이며, 특히 4회 이상·50만 원을 초과한 고액 체납액은 1천 400여 건·7억 6,000만 원에 달한다.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정수처분(단수조치)이나 부동산 압류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그리고 효과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읍․면․동 별 체납액 징수 대책반을 편성해 방문 독려, 전화 독촉, 예고장 발부 등 적극적인 징수 조치로 공기업의 건전한 재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형 체납 세대에 대해서는 단수 처분 대신 분납을 유도해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상·하수도 요금의 체납으로 단수 등의 행정조치가 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q 2023년산 노지감귤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출하 초기 품질관리가 중요한 만큼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주감귤을 믿고 찾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후 서귀포시 감귤농가와 서귀포농협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잇달아 방문해 극조생 노지감귤 수확현장과 감귤 출하 및 유통 동향을 살폈다. 이날 현장소통에는 농협 제주본부 윤재춘 본부장, 서귀포농협 정기철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서홍동 감귤원에서 극조생감귤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가의 일손을 돕고, 찐빵과 청귤 음료수를 간식으로 나눠 먹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오 지사는 “당도와 착색 기준에 부적합한 규격 외 감귤이 출하·유통되지 않도록 자치경찰을 중심으로 강도 높게 대응하고 있다”며 “농가의 자발적 노력과 경쟁력 강화로 소비자들이 제주감귤의 맛과 품질을 신뢰하도록 합심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감귤이 어떻게 자라고 수확되는지 알고 싶어하므로 감귤원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9월 17일 서귀포 동부지역 집중호우(호우경보) 따른 농작물 피해에 대해 재해신고 접수 후 10월 8일까지 피해 현장 정밀조사를 하고 피해복구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는 2023년 9월 18일 ~ 2023년 9월 27일까지 10일간 신고가 이루어졌으며, 피해 신고 접수된 필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거쳐 400농가 322ha에 대해 피해복구 지원대상을 확정했다. 농작물 피해 물량은 322ha이고, 대파대 163.5ha, 농약대 158.5ha로 확정했다. 대파대 163.5ha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된 34.2ha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농작물재해보험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작물별 피해 현황은, 무 276.4ha, 감자 23.3ha, 메밀 8.9ha, 당근 8ha, 기타 5.4ha순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무 피해가 전체 피해물량 중 85%로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다. 서귀포시는 피해복구 지원대상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여부 재확인 등을 거쳐 `23. 11월중 재난지원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 최대의 민간 우주지상국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인프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지상국 건립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2월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 발표 이후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경제 5대 가치사슬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향후 컨텍은 2024년 상반기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구축해 총 12기의 안테나를 갖추고 해외 위성 보유업체를 고객사로 지상국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 민간 우주지상국을 구축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2개 지상국을 운용 중이며,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후 컨텍의 우주지상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제주의 핵심 정책인 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주테크노파크(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가 전국 최초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부터 시행하는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제주테크노파크를 전국 1호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촉진을 위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제도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0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하고, 1년 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검사기관 신청 후 9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서류 및 현장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최종 지정이 이뤄졌다. 제주테크노파크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검사를 위한 도내 거점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그간 임시기준에 따른 안전성 검사를 받기 위해 도외 검사기관을 이용하던 도내기업은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전망이다. 향후 제주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gement System)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감귤지원단)는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며, 신청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를 출하 약정한 농업인으로,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와 2012년 3월 15일 이후 신규 조성된 과원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노후하우스 개보수, 원지정비(성목이식, 우량품종 갱신), 보온커튼 시설, 재해예방용 난방기 지원 등 15개 사업에 총 339억 원(국비 128억 원, 도비 211억 원)이 투입된다. 농가 수요가 많은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은 농가당 지원 한도를 0.5ha에서 1ha로 확대했으며, 보온커튼 시설 사업은 재해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