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상현 기자]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914년 인감증명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전자민원창구(정부24)를 통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4월 3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온 인감증명서는 본인의 도장(인감)을 주소지 주민센터에 사전에 신고해 놓고 필요시 인감증명서 발급을 통해 본인이 신고한 인감임을 증명해 주는 서류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984만통으로 발급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통(6.1%), 일반용 2668만통(89.4%)으로 구분된다.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으로는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재산권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는 면
[제주교통복지신문 송한신 기자] 조달청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 건설시장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하고 안전한 공공 건설시장 조성을 위해 건설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공사원가 제비율 현실화, △입찰 가격평가 개선, △공사비 산정제도 개선 등 공공공사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과 △관급자재 발주 개선을 요청하는 등 정책적 제언과 건의를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1일부터 조달청으로 이관된 LH 공공주택 계약업무와 관련해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에 대한 개선도 요청했다. 이에 조달청은 연구용역과 민관전문가협의체 논의를 거쳐 건설환경 변화를 고려한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공공주택 시설공사 집행기준은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하반기 중 개정하기로 했다. 다만, 공공주택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해 업무가 이관된 만큼, 품질·안전과 관련된 심사 항목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2024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27일 하례리에서 시작하여 5월 12일까지 서귀포 마을 곳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귤꽃향기와 더불어 문화예술과 마을문화를 결합한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귤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과 마을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축제를 통해 노지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올해는 총 8개 마을이 105개 마을을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동상효마을에서는 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인 `귤꽃향기 몬딱'을 5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올해 참여마을을 중심으로 노지문화를 모아 소개하고, 4년간 축적된 문화도시가 시민과 함께 재발견한 노지문화를 공유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형 놀이터로 서귀포만의 어린이날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행사다. 이번 행사는 귤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귤꽃피크닉',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키즈카페', 그리고 다양한 노지문화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뮤지컬《안녕? 빨강 머리 앤》을 오는 5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상연한다. 뮤지컬 《안녕? 빨강 머리 앤》은 출판된 지 100년이 지나도록 사랑 받고 있는 몽고메리의 세계적인 명작 소설 ‘빨강 머리 앤’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 작품으로 엉뚱 발랄한 말괄량이 앤의 좌충우돌 성장기 모습을 통해 꿈을 향한 노력과 자아 성찰,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의 아름답고 감미로운 대사와 가사를 즐길 수 있으며 주인공 ‘앤’의 상상 속 일들을 현실로 펼쳐내는 감각적인 영상과 무대 예술, 무대 의상, 분장, 헤어, 소품 등 실제 만화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주는 무대를 통해 공연 몰입도를 높힘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지역의 가족 관람객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문화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안녕? 빨강 머리 앤》은 전 연령층이 관람 가능하며 공연 예매는 5월 1일 수요일 오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5월 23일부터 2024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수강료 무료)한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5월 23일 어반스케치 입문반 개강으로 문을 연다. 드로잉 기초과정부터 차근차근 배워 현장 스케치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기록할 수 있는 어반스케치 입문반 강좌는 5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10:00~13:00, 총 20회)마다 진행된다.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 증진을 위해 특강으로 마련된 싱잉볼 프로그램은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19:00부터 21:00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싱잉볼 특강은 티벳 싱잉볼(Tibet Singing Bowl)과 그 울림과 깊이가 남다른 크리스탈 싱잉볼(Crystal Singing Bowl)의 연주까지 감상하며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할 수 있어 이미 시민들의 기대가 뜨겁다. 본 프로그램의 교육생 모집인원은 어반스케치 20명, 싱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5월 한달동안 전국 초등학생 및 해당 연령에 해당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1회 어린이 문예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감귤박물관 공모전은 ‘제주감귤에 대한 자유로운 내용’을 주제로 동시짓기과 그림그리기 두 개 부문으로 접수받으며, 동시부문은 형식과 분량이 자유이고, 그림부문은 8절지로 제출하여야 한다. 해당 공모전에 참여하는 신청자는 감귤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제출도 가능하다. 참여작품들은 5월 31일 접수 종료 후 심사하여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결정하여 6월 5일 발표할 예정으로 장려상 이상의 입상작에는 부상과 상장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어느새 제11회를 맞이하는 감귤박물관 어린이 문예대회에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감귤박물관을 홍보함으로써 제주감귤의 가치를 알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재능 개발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5월중 서귀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1회 드론레이싱대회(5월11일)와 서귀포시청소년페스티벌(5월12일)을 비롯 52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5월20일)를 관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법정기념기간으로 제정된(청소년기본법 제16조)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청소년의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제1회 드론레이싱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YWCA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5월 11일 천지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드론레이싱은 최근 인기 있는 스포츠로, 드론 레이서들이 무인항공기인 드론을 활용하여 좁은 공간이나 장애물 코스를 갖춘 트랙을 가장 빠르게 완주해내는 경기를 말한다. 이번 드론레이싱 대회는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별로 순위별 시상(대상, 금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허약·만성질환관리 등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작년 등록관리인원 41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결과, 참여자 만족도 94.5%로 높아 올해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5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에게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배부하고 건강관리 앱‘오늘건강'을 활용해 6개월 동안 개인별 미션 및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신규등록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상태 측정 완료했고, 이 중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0명에 대해서는 화면형 AI 스피커를 활용하여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인지훈련 원격지도와 위급상황 시 119 신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 어르신에게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도 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 증가에 따른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전년 예산 대비 44%가 늘어난 109백만원을 투자하여'어린이 식습관 개선 신선편이 과일간식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돌봄교실 및 방과후교실 이용 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4개 학교·82개 교실·1,705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5월부터 주 1 ~ 2회, 연간 20회 이상 컵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득한 업체로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라 전처리, 조각과일 등 신선 편의 식품 제조 등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용 냉장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섭취 당일 공급업체에서 학교로 직접 공급한다. 공급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과실 및 과채로 동일한 종류의 과일(과채)이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제철 농산물 수급 상황에 따라 가능한 제주산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도록 하여 지역 농산물의 소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와 제주대학교의 위탁협약으로 운영되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에서는 27일 역사인식 제고와 지역문화 체험을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는 수강생 중 신청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만일기념관, 대비공원 그리고 돌문화공원을 방문했다. 조선시대에 헌마를 통하여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한 김만일기념관을 방문한 후, 이어 제주돌문화공원에서는 탐라의 역사와 민속문화, 설문대할망신화 등을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이론 강의가 아닌 직접 경험해보는 학습의 시간을 통하여 제주의 역사와 지역문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인식을 갖는 알찬 시간이 됐다. 한편,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는 기존 서귀포시 여성대학에서 서귀포시 리더대학으로 통합되면서 변경된 이름으로 전공과목과 리더대학 공통교양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26일 개강식을 했고 9월까지 총 21회 운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는 학과운영의 전문성과 강의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9월까지 이어지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