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재능 개발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5월중 서귀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1회 드론레이싱대회(5월11일)와 서귀포시청소년페스티벌(5월12일)을 비롯 52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5월20일)를 관내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법정기념기간으로 제정된(청소년기본법 제16조)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청소년의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드높이고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서귀포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제1회 드론레이싱대회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YWCA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5월 11일 천지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드론레이싱은 최근 인기 있는 스포츠로, 드론 레이서들이 무인항공기인 드론을 활용하여 좁은 공간이나 장애물 코스를 갖춘 트랙을 가장 빠르게 완주해내는 경기를 말한다.
이번 드론레이싱 대회는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저학년부,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별로 순위별 시상(대상, 금상, 은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26회 서귀포시 청소년페스티벌은 5월 12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을 전수하고 가수 슬리피 축하공연과 청소년 꿈과 끼 경연대회(노래·댄스·밴드 등)를 진행한다.
꿈과 끼 경연대회는 도내 청소년 135명·31개 팀이 참가신청했으며, 당일 사전 예선전을 치른 후 11개팀을 선발하여 본선에서 서로의 끼를 맘껏 뽐내며 기량을 겨룰 예정이며, 식전행사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APEC정상회의 제주개최 기원 즉석댄스 플래시몹을 통해 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20일 성년의 날에는 표선면 소재 정의향교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2005년 출생자)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와 전통성년례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중요한 구성원이다.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