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9일 오후 제주시권역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시 동광로 소재 제주시권역주거복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및 고태순 보건복지위원장과 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복지관련 기관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월 ‘주거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맺고 인력채용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제주시권역 주거복지센터(제주시 동광로 102 번영빌딩 2층 ☎753-9500)를 개소했으며, 서귀포시권역 주거복지센터(서귀포시 일주동로 8646 1층 ☎767-9500)도 다음달 개소한다. 제주시권역센터에는 센터장을 비롯해 5명이, 서귀포시권역센터에는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 ▶임대주택 등의 입주, 운영, 관리 등과 관련한 정보 제공 ▶주거복지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연계 ▶주거복지 관련 교육 ▶주거복지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
제주도교육청은 2019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으로 2019년도 본예산 1조 2,012억 원에서 1,820억 원(15.2%)이 증가한 1조 3,83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세입에는 보통교부금 957억 원, 특별교부금 157억 원, 지자체법정전입금(지방교육세 67억 원, 도세전입금 33억 원) 100억 원 및 비법정전입금인 학교다목적체육관지원 74억 원 등이 증가했다. 특히 비법정전입금인‘학교 다목적체육관 지원금’과 관련해 이전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주자치도가 각 급 학교로 직접 교부, 학교회계에 편성했다. 그러나 실제 집행은 관할 교육(지원)청이 하다 보니 예산 편성・집행에 있어서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제주자치도와 협의를 통해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부터 교육(지원)청이 예산을 편성‧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출 예산안 주요 내용으로는2019학년도 2학기부터 도입 준비에 들어가는 ‘국제공인교육프로그램(IB DP한국어)’에 대한 운영 예산 3억 5,900만 원이 편성됐으며, 이와 관련 제주와 대구광역시교육청 IB는 지난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한․육우 농가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을 재입증 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읍면별 대가축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6개 검진반을 편성하여 농장 내 사육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 표본 혈청(채혈) 검사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한․육우 406농가 6,233마리(계획량 5,700마리)에 대한 검진을 완료했고, 그 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내 모든 소 사육농가에 대한 「결핵병(인수공통전염병) 일제검진」을 병행 추진하여 중장기적 결핵병 근절대책을 통한 소 결핵병 청정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시는상반기 검진실적을 분석, 가축방역관과 결과 공유를 통해 누락된 농가를 비롯하여 신규농가 축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여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한·육우 거래시 이동전 결핵병 검사 증명서 확인 및 거래 기록관리, 평상시 축사 주변 방역 소독의 생활화 등 농장방역관리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소 전염병 청정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전기차충전기 화재가 또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 대구와 제주에서의 사고 이후 세번째 사고다. 대구 지역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 17분경 대구 달서구 진천환승주차장에서 사용중이던 급속충전기 분전함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충전기 일부가 불타고 인근 39가구의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구시는 화재가 발생한 분전함 내 전력계량기와 개폐기 등을 국과수에 맡겨 정밀조사한다는 방침이다. ▲ 사진 : 달서소방서 제공 / 경북일보 보도 전기차충전기의 화재 및 폭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5일에는 대구에서 급속충전기 커넥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연이어 8월 28일에는 제주에서 동일한 커넥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구시와 제주도는 폭발한 커넥터에 대한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여름철 과다 사용으로 인한 과열, 절연소재 불량, 빗물 유입으로 인한 내부 수증기 압력 발생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제품을 전수교체한 바 있다. ▲ 2018년 7월과 8월, 대구(위)와 재주(아래)에서 연이어 발생한급속충전기 커넥터 폭발 사고 문제는 전기차충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7월 6일과 20일, 8월 10일 저녁 8시부터 ‘저녁,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버스킹 무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목인, 강아솔, 희영 등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가해 관광객들과 도민을 위한 무대를 준비한다.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는 “ICC JEJU가 회의가 개최되는 장소로서의 역할 뿐 만 아니라, 제주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를 매개로한 소통의 장소로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이번에 준비되는 버스킹 공연은 갤러리 ICC JEJU, 가죽공방 강좌 개설, ICC JEJU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ICC JEJU가 지역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해주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ICC JEJU 버스킹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ICC JEJU 경영기획실(064-735-1018)로 문의 하면 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윤권)는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이달 중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마라도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난 2017년부터 총 25억 원을 투입해 담수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담수화사업이 완료되면 일 75톤이던 물 공급량이 일 100톤으로 늘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하수도본부는 도서지역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2년 비양도를 시작으로 2010년 우도에 해저 상수관로를 설치해 수돗물을 공급해오고 있으며,2012년에는 추자도에 92억 원을 투입해 일 1,500톤 공급규모의 담수화시설을 설치·완료하고, 빗물을 고도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도 신설·가동하고 있다. 또한 가파도는 2017년 40억 원을 들여 담수화시설을 증설했으며, 물 공급 능력을 일 150톤에서 300톤으로 늘렸다. 상하수도본부는 마라도 담수화 증설사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도내 5개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도민 불편이 근본적으로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은 “마라도 담수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5월 30일 인천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제주개발공사를 통해 삼다수 40톤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 급수사고는 취수장과 가압장의 전기설비 검사시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계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관로의 수압변동으로 수도관 내부의 침전물이 탈락해 이물질이 발생하면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에도 지역별 취수원 불균형으로 가뭄시 일부지역의 상수도 공급체계를 변경하거나, 각종 상수도 시설 점검·공사시 단수에 의한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예비 및 우회관로를 활용해 수계전환을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계를 전환할 때에는 사전통수시험을 통해 탁도검사를 실시하고, 충분한 물 빼기 시행 및 수질 검사·확인 후 문제가 없을 경우에 한해 변경 관로를 통해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인천 사례를 계기로 상수도 분야에 유사작업 수행시 수질검사 등 통수시험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매뉴얼을 정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유수율 제고사업과 병행해 노후관을 교체해 도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주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실시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도민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을 통해 총 101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101건 중 27건은 도 홈페이지로 접수됐으며, 74건은 공항확충지원단과 성산읍 주민소통센터 방문을 통해 의견이 모아졌다. 의견을 살펴보면 편입 토지주에 대한 보상 및 제도개선, 정주환경을 비롯한 환경개선, 기반시설 확충, 공항운영 및 참여방안, 상생발전 방안, 관광문화시설 확충 등이 많았으며, 제2공항 건설과 연계한 주거단지, 관광시설, 물류 산업단지 등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정주여건 및 환경 개선 의견도 많았다. 특히 제2공항 개발 예정지에 편입되는 자경농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더불어 조세특례법 개정을 통한 양도소득세 감면에 대한 제도 개선 요구도 존재했다. 기존 상권 침체를 우려해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 간의 항공기 배분을 균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도민들은 이 밖에도 혼인지를 스몰웨딩 중심지로 활용, 지역 역사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박물관 조성, VR 문화테마 체험관 조성 등 관광·문화시설 필요성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그 외 상하수도 시설 확충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절·상대보전지역에서의 불법 개발, 토지형질 변경, 인공구조물 무단설치 등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총 8건을 적발하고 형사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적발건 중제주시 조천읍 ‘대섬’ 부지를 대규모(2만1,550㎡)로 훼손한 조경업체 대표 A씨와 이를 공모한 자산관리단 제주사무소장 D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불구속 송치했다. 조경업체 대표 A씨(66세, 남)는 B학원 소유의 ‘대섬’ 부지가 절대보전지역인 것을 알고도 사설관광지로 개발해 부당이익을 챙길 목적으로 2만1,550㎡를 훼손했다가 이번에 적발됐다. A씨는 특히, B학원 소유의 토지를 관리하고 있는 C산업개발 자산관리단 제주사무소장 D씨(61세, 남)와 공모한 사실도 밝혀졌다. 자치경찰은 A씨와 B학원의 공모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조경업체 사무실과 C산업개발 자산관리단 제주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대섬(죽도) 개발계획안’ 등 회사 내부서류를 공유한 정황과 상호간 금융거래내역, 개발행위와 관련한 통화 및 문자 내역 등의 증거를 확보했다. 자치경찰은 이들 외에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절대보전지역에 타운하우스를
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공원내 고기 굽기 등 취사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특별단속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원 내 취사행위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은 7월부터 9월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며 특히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삼화지구, 첨단과학기술단지, 아라지구 등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고기 굽기 등 취사행위, 기타 공원이용객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 등이다. 공원내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51조에 따라 10만원 이내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