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대상마을로 제주시 평대리와 서귀포시 호근동을 선정하고이달부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생물권보전지역 확대를 전제로 도 전역의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공모에 지원한 마을 6곳에 대한 유네스코등록유산관리위원회 생물권분과위원들이 참여한 심의위원회에서 평대리와 호근동을 최종 선정했다. 이와 함께, 생태관광활성화 마을지원사업을 도울 컨설팅업체를 지난 4월부터 2차례의 공고를 통해 공모·심의해 (사)제주생태관광협회를 컨설팅업체로 최종 결정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대상마을과 컨설팅업체가 최종 선정·결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마을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1억 원을 집행한다.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성화 사업은 생물권브랜드를 활용한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마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마을단위의 생태관광협의체 구성·운영,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마을별 특색 있는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운영, 수익화 법인설립 등을 지원한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 생태관광활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의 환경조성을 위한 「2019년 농공단지 입주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오는 5일까지 접수받아 7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환경오염유발시설 개선을 통해 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또한, 농공단지에서의 공장가동 등에 따른 소음⦁진동⦁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인근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5년 이상된 제조업체로 노후시설 개보수 및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체이다. 지원범위는 작업근로환경개선의 경우, 업체당 1,500만 원, 환경오염방지시설개선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총 사업비의 80%까지 지원된다. 이중 작업근로환경개선은 공장의 작업공간과 환기⦁집진장치 개보수, LED 조명시설 설치, 기숙사⦁식당⦁화장실 개보수 등이 해당되며 환경오염방지시설개선은 오폐수처리시설과 방진막 등 설치 및 개보수를 포함한다. 단, 부지⦁건물 매입비와 임차료, TV⦁냉장고 등 해당 시설⦁설비 개보수에 직접 소요되지 않는 비용은 제외된다. 접수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제주산업정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10주간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야간개장 중에 목관아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무료로 입장해 목관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제주목 관아의 야경을 배경으로 오는 13일부터 격주로 총 5회에 걸쳐 ‘제주목 관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국악, 무용, 마당뮤지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 대표 문화유적지인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과 함께 경내 야간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목 관아의 야경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비 지원사업’과 관련, 올해 상반기 552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청년구직활동비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종학교 졸업 또는 중퇴 후 2년경과 여부에 따라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청년자기계발비로 나누어서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3월 25일부터 첫 신청을 받기 시작해 총 1,044명의 신청자 중 졸업기간, 유사사업 참여 이력, 소득, 구직활동계획서 등 서류심사 및 예비교육을 거쳐 최종 552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대상자 552명에 대해 구직활동과 관련된 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등을 비롯해제주도의 특성을 반영해 도외 구직활동에 따른 항공료 등 간접비용 등1인당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청년구직활동비 신청 및 접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주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에서는 제3회 시민원탁회의 토론참가자 100여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 회의이다. 제3회 시민원탁회의는 「청정제주, 시민의 손으로 미래세대까지」라는 타이틀로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과다 사용 및 처리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토론주제를 갖고 8월 24일 미래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토론주제는 제2회 시민원탁회의 시 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토론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매년 구매보조금 조기마감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던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이 주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부가 공식집계하는 2019년 6월말 기준 전국 지자체 전기차 보급신청현황에 따르면 제주도는 2019년 보급목표 5,957대 중 2,242대가 접수되어 2,048대가 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자체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제주와 함께 대표적인 전기차 보급도시인 대구시의 경우 6,104대 보급목표 중 단 1,429대가 출고되어 보급률 23%에 그치고 있으며, 4,064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울시 역시 1,328대 출고에 그쳐 보급률은 32%에 불과한 상황이다. 정부차원의 친환경차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전기차 보급률이 저조한데대해 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에서는 높아진 전기차 가격과 줄어든 보조금, 인기차종 출고 대기, 충전기 설치의 어려움 등을 꼽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의 경우 상황은 조금 더 복잡하다. 렌터카 총량제와 차고지 증명제라는 제주도만의교통 관련 정책이전기차 보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지역 차량등록 및 전기차 보급현황 등 관련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 EV리포트를 살펴보면 그 사실을
제주도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28일 밝혔다.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 취업·결혼 등의 사유로 장·단기 거주시설을 퇴소하는 경우 1인당 1천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자립 초기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사업에는 전액 도비로 총 1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최근 3년간 장애인거주시설 13개소 퇴소자 현황을 분석, 퇴소인원 66명 중 자립인원은 4명(6.1%)에 불과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탈시설을 원하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고심해오다 올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를 마쳤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정착금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실현이 가능하도록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탈시설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남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 6월 29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어 모레 30일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비는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것으로 예상되며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이상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호우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행정시에 분야별 재해취약지역 중심으로 사전 예찰활동 및 기상특보에 따라 상황관리체계 강화 등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여 주도록 긴급 요청했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침수에 대비한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정비 및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로 사전점검을 당부했고, 또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월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29일부터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gh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역을 운항예정인 선박이나 어로활동 등 조업 하는 선박 및 해안가 낚시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파도로 해수욕장 물
제주도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야영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도내에 등록된 43개소 야영장 시설 중 16개소를 표본으로 선별해 제주도와 행정시가 합동으로 야영장 안전기준 적합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안전 감찰결과, 야영장 16개소 중 14개소에서 총 21건의 미흡사항이 확인됐으며, 해당 사항을 행정시 관계부서에 통보해 시정조치를 요청했다. 미흡사항으로는 소화기 비치 불량 3건, 글램핑과 카라반 증설에 따른 변경등록 미흡 등 3건, 안전정보게시판 미 부착 9건, 손전등 미비치 2건, 전기관련 3건, 가스관련 1건 등이다. 또한, 비상용 발전기 또는 배터리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행정시에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 “야영시설을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영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이번에 확인된 미흡사항은 향후 야영시설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전국적인 2019년산 양파의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 양파 재배농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 공직자들은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직접 동참하여 양파 및 양파즙 17여 톤을 구매했다. 또한 제주시 관내 농업인 단체, 유관 기관, 요식업체 대상으로도 자율적으로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6월 25일 기준 13여 톤을 구입하겠다는 신청을 받았다. 올해 제주산 양파는 지난해 비해 재배 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후와 강우량 등이 생육 조건에 도움을 주어 중․만생 양파의 경우에는 생산 예상량은 오히려 15% 늘어나 유통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위하여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제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리며, 농협 등 유관 기관 협력하여 양파 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